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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1996년) / 비둘기는 하늘의 쥐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by 2영하 2023. 5.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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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비둘기는 하늘의 쥐

○ 발매 1996년11월1일
○ 장르 모던락,펑크락
○ 이석원(보컬, 기타), 이능룡(기타), 전대정(드럼)
○ 대중음악 명반 8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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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첫 번째 음반이자 정규 1집
밴드 초기 신선함과 음악의 펑키(Funky)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앨범이다. 짧은 가사들이 특징적이며 우리들로 하여금 보다 더 많이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밴드명은 1980년대에 나온 동명의 일본 로망 포르노 영화의 제목과 같으며, 그 영화는 19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 야한 비디오를 상영해 주는 만화방에서 인기가 있었던 일본의 에로 영화이다. 그들의 학창 시절 만화방에서 인상깊게 본 그 영화의 제목 그대로를 밴드명으로 삼았다.

1. 푸훗

푸훗

□ 가사
#작사ㆍ작곡 이석원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보지만
어제 아침과 다를게 없잖아
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하루 온종일 뒹굴다 일어나
그 사람에게 물었어 당신 누구야
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가질 수 없는걸 알기에
더욱 갖고 싶은 내 자신에 화가 나
지금 내 앞에 있는 나를 닮은 저 사람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천 번을 만나봐도 미치게 좋은 까닭에
그 오랫동안 사귀었던 너를⋯
천 번을 만나봐도 미치게 좋은 까닭에
그 미련 때문에

너 때문에
사랑에 빠진 나의 두 사람 그 미련 때문에
너 때문에
사랑에 빠진 나의 두 사람

천번을 만났던
천번을 만나왔던 나의 두 사람


2. 동경

동경

□ 가사
#작사ㆍ작곡 이석원
꼭 해야할 말이 있어 너에게
어제 일은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에겐 부담이 되긴 싫었어
너처럼 되고픈 마음에

이미 늦어버린 시간들 꿈처럼
돌이킬 수 없는 나의 실수로
너에게 짐이 되긴 싫었어
그저 너처럼 되고픈 마음에


3. 보여줄 순 없겠지

보여줄 순 없겠지

□ 가사
#작사ㆍ작곡 이석원
생각지도 못했던 허전함을 느끼네
내 안에 숨겨둔 마음을 너는 알고 있을까

누군가를 생각해 함께 있는 너에게
내 안에 숨겨둔 마음을 보여줄 순 없겠지


4. 쥐는 너야

쥐는 너야

□ 가사
#작사ㆍ작곡 이석원
둘이 같은 나이에 다른 생각을 하고
둘이 같은 머리에 다른 가슴에

시간을 먹고 사는 사람들의 만남이란 다 그래
이번에 또 한 번 기대를 걸어보네 너에게

너라면 언제나 변하지 않을 거야
너라면 날 이해해 줄 수 있을 거야

처음 느꼈던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 좋겠어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게 되면
항상 그렇지만은 실망하게 되네

시간을 먹고 사는 사람들의 만남이란 다 그래
이번에 또 한 번 기대를 걸어보네 너에게

너라면 언제나 변하지 않을 거야
너라면 날 이해해 줄 수 있을 거야

처음 느꼈던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 좋겠어

너라면 언제나 변하지 않을 거야
너라면 날 이해해 줄 수 있을 거야

그래 이젠 알았어 아무도 믿지 않아
그래 이젠 너에게 아무런 기대도 안 할래

둘이 같은 머리에 다른 가슴에⋯


5. 생일기분

생일기분

□ 가사
#작사ㆍ작곡 이석원
오늘은 나의 스무번째 생일인데
참 이상한 건 멀쩡하던 기분이
왜 이런 날만 되면 갑자기 우울해지는걸까
난 정말 이런 날 이런 기분 정말 싫어

오늘은 나의 스무번째 생일이라
친구들과 함께 그럭저럭 저녁 시간
언제나처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별 이유도 없이 왜 이리 허전할까

나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너희들의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 싫어

어제와 다른 것은 없어 그렇지만 기분이 그래
내일이 와버리면 아무것도 아냐

오늘은 나의 참 바보같은 날이었어
친구들과 함께 저녁 시간 보낸 후
언제나처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별 이유도 없이 왜 이리 허전할까

나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너희들의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별스러운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너희들의 축하에도


6. 산책 끝 추격전

산책 끝 추격전



7. 팬클럽

8. 로랜드 고릴라

로랜드 고릴라

□ 가사
#작사ㆍ작곡 이석원
그들은 거대한 몸집에 가면을 쓰고서
너 같은 아이들을 향해
'락 스피릿'

내가 처음 너를 봤을 때
너가 하는 일이라곤 남의 흉내내는 것

너가 원하는 모든 것은 모두 너 안에 있어
남들이 말하는 그런 정신 없음 아무렴 어때


9. 상업 그런지

상업 그런지


10. 미움의 제국

미움의 제국

□ 가사
#작사ㆍ작곡 이석원
나에겐 소원 하나 있어 좀 물어봐줘
죽이고 싶은 누가 있어 넌 모를 거야
어쩌면 그래 나를 보는 저 눈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넌 나를 믿고 사는구나 너 이걸 아니
죽이고 싶은 누가 있어 넌 모를 거야
어쩌면 그래 나를 보는 저 눈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넌 바로 나였어
넌 바로 나였어
넌 바로 나였어
넌 바로 나였어

미움의 제국이란 나라 안에서는
이 사람도 싫고 저것도 싫어
어쩌면 그래 나를 보는 저 사람들도 내가 싫어하는 것처럼
날 싫어할까 날 미워할까 그래도 난 상관 없어

나에겐 소원 하나 있어 좀 물어봐줘
죽이고 싶은 누가 있어 넌 모를 거야
어쩌면 그래 나를 보는 저 눈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넌 바로 나였어
넌 바로 나였어
넌 바로 나였어
넌 바로 나였어

널 알았으니
널 알았으니
넌 바로 나였어
넌 바로 나였어
널 이제 알았어
넌 바로 나였어

다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
처음부터 그곳은 너를 미워해


11. 소년

소년

□ 가사
#작사ㆍ작곡 이석원
어느 소년의 여행길
그가 떠날 때에 하늘은 맑았으며
너의 미래는 창대하고
푸르른 꽃과 새들이 너와 함께하리

모든 축복 모든 기대 이젠 떠나는 거야

한 손엔 붉은 시집
한 손엔 회색 가방을 든 사람이 따라가고
너의 선택은 위험하고
무서운 꽃과 새들이 너를 쫓으리라

모든 유혹 혹은 명예 이젠 떠나는 거야

이제는 너만의 여행을 떠나야 해
어떤 말도 그 누구도 신경쓸 것 없잖아

어제는 기적의 소년 내일은 바보가 되어
커다란 저울 위에 매일 오르는 거야

모든 유혹 혹은 명예 이젠 떠나는 거야

이제는 너만의 여행을 떠나야 해
어떤 말도 그 누구도 신경쓸 것 없잖아

소년 시간이 흐른 후에
그가 돌아왔을 때 손엔 붉은 시집


12. 우스운 오후

우스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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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커버


■ About The Album

The first album and the first full-length album of my sister's barbershop. Lee Sang-moon and Yoon Byung-joo of Noise Garden co-producer and mastering by renowned engineer Ian Cooper in the UK. This is a glimpse of the professionalism that the band is aiming for.

Lee Seok-won wrote/composed all the songs, but the ninth track "Commercial Grange" was composed by Ryu Ki-deok.

The album's name, "Dove is a mouse in the sky," is said to be a title that Lee Seok-won's girlfriend said while looking at the pigeon at the time.

It ranked 14th in the 1990s on the 100 BEAT Best Album 100 and 31st in the top 100 Korean pop music albums. It is one of the best modern rock albums of the 1990s, including UNME Blue's Nothing's Good Enough and Delhi Spice's Delice.

You can feel the funkyness of the early music of your sister's barber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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