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거리에서
성시경/거리에서어느덧 겨울의 끝자락, 봄의 기운이 살포시 느껴지는 주말의 아침.너른 마당위 을씨년스럽게 스쳐가는 아직은 차가운 바람에 풀더미와 다소의 흙분자들이 날리우는 왠지 외로운 휴일의 어느날.나의 동무들은 어디에 있을까?동네 어귀 작은 골목에...뒷산 너머 작은 참호에...누군가의 사랑방에...그리운 친구들...문득 스쳐가는 어린시절, 사그라져가는 친구들과의 만남들이 아쉬워져만 가는 늦어지는 나이의 서글픔.■ 성시경/거리에서음원○ 가사● 윤종신 작사, 윤종신ㆍ이근호 작곡, 나원주 편곡니가 없는 거리에는내가 할일이 없어서마냥 걷다 걷다보면추억을 가끔 마주치지떠오르는 너의 모습내 살아나는그리움 한번에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걸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어디쯤에 머무는지또 어떻게 살아가는지걷다보면 누가말해줄 것 ..
K-POP
2025. 3. 1.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