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1988년6월15일
○ 장르 퓨전재즈,라틴팝
○ 타이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가을)
○ 한국 대중음악 명반 35위
● 봄여름가을겨울 2집 바로가기
● 대중음악 명반 100 리스트
80년대 음악계의 성장, 듀오의 퓨전 재즈
김현식의 백밴드를 하였던 봄여름가을겨울은 1987년 김현식의 마약 사건이 터지고 난 후 뿔뿔이 흩어지고 기타리스트 김종진과 드러머 전태관의 2인조 밴드로 재편된 뒤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 앨범은 김현철 1집, 빛과 소금 1집과 함께 한국 퓨전 재즈 장르 앨범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히며, 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발매되어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한국 대중가요계에 퓨전 재즈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종진이 초창기 메인 기타 중 하나였던 샤벨 사의 주황색 일렉기타로 연주했다. 관리를 잘 했는지 최근까지도 봄여름가을겨울의 라이브에서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연주때에 보였던 기타인데, 김종진의 말로는 다른 기타로는 원곡의 기타톤이 잘 안 나와서 꾸준히 계속 관리하고 사용한다는 답변을 남겼다.
□ 가사
#작사ㆍ작곡 김종진
멀어지는 그대의 음성
혼자 남는 텅 빈 공허함에
헤어지기는 정말로 싫어
창밖을 바라보면 아직 있을 것 같아
어디에 있나 나의 행복은
어디로 갔나 나의 기쁨들
떠날 때는 아쉬움이 보낼 때는 허전함이 남아
뒤돌아보는 그대의 눈길
식어가는 그대 체온에
혼자 남기는 정말로 싫어
그 길을 걸어가면 문득 만날 것 같아
어디에 있나 나의 행복은
어디로 갔나 나의 기쁨들
떠날 때는 아쉬움이 보낼 때는 허전함이 남아
떠날 때는 아쉬움이 보낼 때는 허전함이 남아
우리들의 얘기는 너무도 많아
그 많은 순간들 모두가 가슴을 찡하게 해
떠날 때는 아쉬움이 보낼 때는 허전함이 남아
□ 가사
#작사ㆍ작곡 김종진
때론 바쁜 하루 일과를 등 뒤로 돌리고
발길 닿는 대로 걸음을 옮기다가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다 보면은
코끝이 찡한 것을 느끼지
하루 이틀 사흘 지나고 문득 뒤돌아보면
가슴 아픈 일들도 즐거운 추억도
빛바랜 사진처럼 옅어만 가고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거리의 네온이 반짝거리듯
잠깐 동안 눈앞에 떠올라
거리의 바람이 스쳐지나듯
이내 가슴에 사라져 버리는
오 내가 지금껏 걸어온 이 길은
흩어진 발자욱만 가득하고
오 내가 이제 걸어갈 저 길은
텅 빈 고독으로 가득하네
때론 바쁜 하루 일과를 등 뒤로 돌리고
발길 닿는 대로 걸음을 옮기다가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다 보면은
코끝이 찡한 것을 느끼지
거리의 네온이 반짝거리듯
잠깐 동안 눈앞에 떠올라
거리의 바람이 스쳐지나듯
이내 가슴에 사라져 버리는
오 내가 지금껏 걸어온 이 길은
흩어진 발자욱만 가득하고
오 내가 이제 걸어갈 저 길은
텅 빈 고독으로 가득하네
하루 이틀 사흘 지나고 문득 뒤돌아보면
가슴 아픈 일들도 즐거운 추억도
빛바랜 사진처럼 옅어만 가고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내가 걸어온 이 길은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흩어진 발자욱만 가득하고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내가 걸어갈 저 길은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텅 빈 고독으로 가득하네 (짙은 향수만을 느낄 뿐이야)
□ 가사
#작사ㆍ작곡 김종진
혼자 걷는 너의 뒷모습
어둠 속에 묻혀 버리고
뒤에 남은 하얀 흔적은
바람결에 날려 버리네
어디선가 들려올 듯한
속삭이는 그대 음성들
혼자 남은 나의 그림자
가로등에 기대에 서고
쏟아지는 깊은 한숨은
허공으로 날려 버리네
어디선가 들려올 듯한
너의 웃음소리 소리들
고개 털어봐도 들려올 것 같은
그대 음성들 웃음소리들
눈을 감아봐도 보일 것만 같은
그대 모습들
헤어지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일 줄이야
잊고 사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일 줄이야
□ 가사
#작사ㆍ작곡 김종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그래 나도 변했으니까
모두 변해가는 모습에 나도 따라 변하겠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그래 너도 변했으니까
너의 변해가는 모습에 나도 따라 변한 거야
이리로 가는 걸까 저리로 가는 걸까
어디로 향해 가는 건지 난 알 수 없지만
□ 가사
#작사ㆍ작곡 김종진
너 내 곁을 떠나간 뒤에
나 네 모습 찾아서 방황했네
나 네 모습 지울 길 없어
오늘 네 모습 찾아서 길 떠나네
나는 날고 싶어라 저 하늘 너머로
더 높이 오르면 네 모습 보일 것 같아
나는 네 그림자 찾는 영원한 나그네요
나는 네 발자욱 찾는 끝없는 방랑자요
너 내 곁을 떠나간 뒤에
나 네 모습 찾아서 방황했네
나는 날고 싶어라 저 하늘 너머로
더 높이 오르면 네 모습 보일 것 같아
나는 네 그림자 찾는 영원한 나그네요
나는 네 발자욱 찾는 끝없는 방랑자요
□ 가사
#작사ㆍ작곡 김종진
전화를 걸까 보고 싶다고 애처롭게 말할 거야
전화를 걸까 사랑한다고 용기 내어 말할 거야
노란 가로등 아래 공중전화에서
꿈결처럼 들리는 그대 목소리
아무 말 못 했지 아무 말 못 했어
전화를 걸까 보고 싶다고 애처롭게 말할 거야
전화를 걸까 사랑한다고 용기 내어 말할 거야
어스름한 저녁에 공중전화에서
수화기 너머 들리는 그대 목소리
아무 말 못 했지 아무 말 못 했어
앨범이 발매되기 몇 개월 전에 사망한, 같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였던 유재하를 추모하는 곡이다.
□ 가사
#작사ㆍ작곡 김종진
보일 것 같은 너의 모습
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고
들릴 것 같은 너의 음성
귀 기울여도 들을 수 없네
지나간 밤 잠 못 이뤄 하얗게 지새웠지
기억 속에 잊혀만 가는 마음에 마음에
보고 싶은 친구 지금 어디에 무얼 하고 있을까
그리운 친구 지금 어디에 무얼 하고 있을까
□ 가사
#작사ㆍ작곡 김종진
해 질 무렵 창가에 앉아 스쳐간 지난날을 생각해
떠오르는 그대 모습에 무거운 한숨만 흐르네
서지 않는 시간 속에서 잊혀진 나를 바라보며
오늘도 쓸쓸히 거리를 나서면
바람 불어 지친 거리에 행여 그대 찾을까
외로이 발걸음을 옮기네
해 질 무렵 창가에 앉아 잊혀진 그대 모습 그리네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그것을 사랑하는 내 님께
서지 않는 시간 속에서 잊혀진 나를 바라보며
오늘도 쓸쓸히 거리를 나서면
바람 불어 지친 거리에 행여 그대 찾을까
외로이 발걸음을 옮기네
해 질 무렵 창가에 앉아 잊혀진 그대 모습 그리네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그것을 사랑하는 내 님께
Spring, Summer, Autumn, Winter, which was Kim Hyun-sik's backband in his third album, was scattered after Kim Hyun-sik's drug scandal broke out in 1987, and the album was released after being reorganized into a two-member band of guitarist Kim Jong-jin and drummer Jeon Tae-kwan.
The album, which showed fusion jazz influenced by Cassiopeia, which was rare in the music industry where ballads and dances were mainstream at the time, features the names of four seasons in four songs as the band's name. In particular, it was a great adventure to include three songs in the album, "The Street Musicians," "People Always Happy," and "December 31." The released album was a great hit with enthusiastic response from the public, and it was a great success even though it rarely appeared on broadcasts and focused on album sales and performances.
The first album of Spring, Summer, Autumn, Winter is considered one of the best albums of the Korean fusion jazz genre, along with Kim Hyun-chul's first album, Light and Salt, and is said to have been the first to be commercially successful and contributed greatly to the spread of fusion jazz to the Korean pop world. In recognition of this contribution, the album is considered the best album among spring, summer, fall and winter albums.
The yellow neat album cover was designed by Seo Do-ho, a famous installation artist who was close to Jeon Tae-gwan, and at that time, it was a cover without a photograph of the singer's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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