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1985년11월15일
○ 장르 트로트, 팝 록
○ 타이틀 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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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성인가요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음반이며 7집이 발표된지 불과 7개월만에 발표되었다. 조용필의 자작곡은 수록되지 않았고 7집이 뉴웨이브 색채가 짙은 이유로 성인음악 수요층의 입맛에 맞는 앨범을 서둘러 발표했다고 한다. 정규 음반으로서 가장 흥행한 작품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도 다수의 곡들이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다.
□ 가사
#작사 정욱
#작곡 정풍송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날들 잊어야 할 그날들
허공 속에 묻힐 그날들
잊는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 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 할 그 약속
허공 속에 묻힐 그 약속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 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 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묻지 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그것을 위안해 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 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 찬 것 같으면서도 텅 비어 있는
내 청춘에 건배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 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 건 외로운 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 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 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 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 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꺾이지 않는 한 그루 나무 되리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면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인듯한 쓸쓸함이 찾아올 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봐
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 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 소리라 생각하지만
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 꽃씨 하나 심어놓으리
그 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 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그 꽃잎 지고 나면 낙엽의 연기
타버린 그 재속에 숨어있는 불씨의 추억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 거야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가사
#작사 김중순
#작곡 김영광
나를 잊었나 벌써 있었나
바람 같은 여자가 되어
그날의 순간 뜨거운 사랑
빙하 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생각에 헤매는 마음
그렇게도 모를 수가 있을까
멀리서나마 가슴 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 수밖에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겨울 같은 여자가 되어
나에게 주던 흐뭇한 정을
어둠 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사랑에 아쉬운 나를
그렇게도 잊었다고 하는가
멀리서나마 가슴 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 수밖에
□ 가사
#작사 손석우
#작곡 손석우
처음 만난 호텔 커피숍 구석진 자리
어제만 같은데 벌써 계절은 가고 또 오고
소나기에 쫓겨 문을 연 붐비던 오후
우연히 자리를 함께 한 것이 실마리
그대로 헤어지기 싫었어 그때도 그다음도
시간이 서로의 가슴에 사랑을 불질렀어
마지막 연인이야 그대가 정말
거짓 아닌 거짓 아닌 내 마음이었는데
소나기에 쫓겨 문을 연 붐비던 오후
우연히 자리를 함께 한 것이 실마리
운명은 웃으며 나에게 사랑을 안겨주고
다음엔 너무도 가혹히 그 사랑 앗아갔어
이제는 닿지 않는 그 손길 아
눈 감으면 살아오는 그 얼굴 그 목소리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길어야 백 년 백 년이오 싫어도 백 년이요
그깟 백 년 못 채우고 먼저 가려 하시오
가랑잎에 불질러놓고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떠난다고 그 고개 넘어갈 줄 아시오
흰 고무신 버린 지가 언젠데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떠난다고 그 고개 넘어갈 줄 아시오
흰 고무신 버린 지가 언젠데
□ 가사
#작사 장경수
#작곡 장욱조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 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 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임석호
너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나의 한숨을 듣지 못했니
나의 눈물을 보여준다면
너 또한 울었으리
사랑하면 갈망에 죽고 마는
사랑하면 욕망에 죽고 마는
운명이 파놓은 그물이었나
어쩌면 이리도 이리도 서러우리
내 청춘의 빈 잔
너를 지난번 꿈에서 보았지
나의 한숨에 대답하던 너
나의 가슴은 행복했지만
꿈 깨니 가고 없네
사랑하면 갈망에 죽고 마는
사랑하면 욕망에 죽고 마는
운명이 파놓은 그물이었나
어쩌면 이리도 이리도 서러우리
내 청춘의 빈 잔
□ 가사
#작사 김기표
#작곡 김기표
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
흐르는 한줄기 눈물 때문에
이 마음 차가운 바람 불어와
떨어진 낙엽이 되었네
잊으려 잊으려 애를 써봐도
당신의 따뜻한 미소 때문에
이 마음 영원히 함께 타오를
사랑의 촛불이 되었네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수많은 미련이 나를 찾지만
이제는 영원히 잡을 수 없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고 외로움도 주지 않았는데
오늘 내 가슴에 쏟아지는 비
누구의 눈물이 비 되어 쏟아지나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 한 점 옷깃을 스쳐도 상처받는 이 가슴이
오늘은 비에 젖고 외로움에 젖네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 한 점 옷깃을 스쳐도 상처받는 이 가슴이
오늘은 비에 젖고 외로움에 젖네
This album shows Cho Yong-pil's return to adult music. The seventh album was released seven months after it was released. Cho Yong-pil's self-composed songs were not included, and the seventh album was said to have rushed to release an album that suits the taste of adult music consumers because of its strong new wave color. It is one of the most successful works as a regular album, and several songs are still loved to this day.
The title song is "Hugong," which was especially loved among Cho Yong-pil's trot songs, winning the Golden Cup (top 10 for five consecutive weeks). The urban legend that Kim Jong-il in North Korea also enjoys listening to it has spread, but it is said to be true. He also sang it during a concert in Pyongyang in 2005. In addition, it is known as Cho Yong-pil's mother's favorite song in her lifetime, so Cho Yong-pil himself is presumed to be very attached.
It also occupies an important position in the field of imaging. He made the first K-pop music video with "Hugong." Cho Yong-pil directly appeared in the empty music video video, and Kim Hye-soo, a middle school student at the time, appeared as the opposite role.
He also received a medal in Tanzania for his "Leopard of Kilimanjaro". It is also a song that Cho Yong-pil expressed affection several times along with "Dream" and is one of the songs that symbolizes Cho Yong-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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