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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3집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by 2영하 2023. 5. 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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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3집

○ 발매 1994년8월10일
○ 장르 팝,랩메탈,얼터너티브 메탈
○ 타이틀 발해를 꿈꾸며
○ 한국 대중음악 명반 69위
2집 앨범 듣기
4집 앨범 듣기

세상을 향한 격한 분노 그리고 매서운 총공격
당대의 가장 통렬한 사운드 방법론에 현실적인 가사를 매치시킨 서태지의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3집 앨범

록 음악으로의 회귀를 선언한 앨범이며 동시에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담기 시작한 앨범으로 역대 최고의 음악성이라고 평가받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주제인 <발해를 꿈꾸며>였다. 김대중 前 대통령은 이 곡을 듣고 서태지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나중에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이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발해를 꿈꾸며>는 교과서에도 실렸는데, 요즘은 대중가요가 교과서에 실리는 일이 종종 있지만, 발해를 꿈꾸며가 처음 실렸을 때는 흔치 않은 일이라 기사화 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교실 이데아>로 입시 제도를 비판했다. 이전까지 서태지가 청소년, 청년층을 대변한 가치는 자유와 도전 같은 추상적 내용이었다면 교실 이데아에선 교육이라는 구체적인 논쟁거리를 던진 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민중가요라고 해서 사회를 비판하는 노래 자체는 꽤 불려지고 있었지만 이미 당대 청소년들의 취향에는 맞는 음악은 아니었는데 그런 와중에 비주류의 담론을 들고 나오는 모험을 했다는 점에서 서태지는 단순한 10대들의 우상을 넘어서서 "문화대통령"으로 불리게 된다.

1. Yo! Taiji

Yo! Taiji


2. 발해를 꿈꾸며

발해를 꿈꾸며

□ 가사
#작사ㆍ작곡 서태지
진정 나에겐 단 한 가지 내가 소망하는 게 있어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 수가 있을까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

한민족인 형제인 우리가 서로를 겨누고 있고
우리가 만든 큰 욕심에 내가 먼저 죽는 걸
진정 너는 알고는 있나 전 인류가 살고 죽고
처절한 그날을 잊었던 건 아니었겠지

우리 몸을 반을 가른 채 현실 없이 살아갈 건가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 지켜줘

시원스레 맘의 문을 열고
우리와 나아갈 길을 찾아요
더 행복할 미래가 있어 우리에겐

언젠가 나의 작은 땅에 경계선이 사라지는 날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 희망들을 가득 담겠지
난 지금 평화와 사랑을 바래요

젊은 우리 힘들이 모이면 세상을 흔들 수 있고
우리가 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큰 힘인데

우리 몸을 반을 가른 채 현실 없이 살아갈 건가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 지켜줘
갈수 없는 길에 뿌려진 천만인의 눈물이 있어
워 나에겐 갈 수도 볼 수도 없는가

저 하늘로 자유롭게 저 새들과 함께 날고 싶어

우리들이 항상 바라는 것
서로가 웃고 돕고 사는 것
이젠 함께 하나를 보며 나가요


3.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4. 교실 이데아

교실 이데아

□ 가사
#작사ㆍ작곡 서태지
됐어(됐어) 이제 됐어(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족해) 이젠 족해(족해)
내 사투로 내가 늘어놓을래

매일 아침 일곱시 삼십분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넣고
전국 구백만의 아이들의 머릿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집어넣고 있어
막힌 꽉 막힌 사방이 막힌
널 그리고 우릴 덥석 모두를 먹어삼킨
이 시꺼먼 교실에서만
내 젊음을 보내기는 너무 아까워

좀 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있는 그 애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 더 잘난 네가 될 수가 있어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 날을 헤메일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됐어(됐어) 이젠 됐어(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족해) 이젠 족해(족해)
내 사투로 내가 늘어놓을래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로 들어가면
고등학교를 지나 우릴 포장 센터로 넘겨
겉보기 좋은 널 만들기 위해
우릴 대학이란 포장지로 멋지게 싸버리지
이젠 생각해 봐 "대학" 본 얼굴은 가린 체 근엄한 척
할 시대가 지나버린 건 좀 더 솔직해봐 넌 알 수 있어

좀 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있는 그 애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 더 잘난 네가 될 수가 있어

왜 바꾸진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 날을 헤메일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왜 바꾸진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 날을 헤메일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됐어(됐어) 이젠 됐어(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5. 내 맘이야

6. 제킬박사와 하이드

제킬박사와 하이드


7. 영원(永遠)

영원(永遠)



8. 발해를 꿈꾸며 (Inst.)

9. 널 지우려 해

널 지우려 해


대중음악 명반 100 리스트

앨범거버


■ About The Album

It is the third album by Seo Tai-ji and children, released on August 10, 1994. The representative songs are classroom ideas, dreaming of Balhae, etc. It is an album that declared a return to rock music and at the same time began to contain social criticism, and is considered the best musicality ever among Seo Taiji fans. Due to numerous unfavorable factors, album sales have fallen sharply, but 1.5 million copies have fallen. Since the first album sold 1.7 million copies and the second album sold 2.2 million copies, it fell significantly, but it surpassed 1 million copies in a ridiculous way.

Among Seo Tai-ji and the children's albums, it is an album with a strong color of rock music, which is mainly based on his musical roots, Thrash Metal, but shows various styles of music. In particular, what was actively accepted in this album was alternative rock that led the trend of rock around the world at the time. As it is called extreme rock music among rock enthusiasts, it would not have been easy for Seo Tae-ji, a bone marrow authentic rock/heavy metal kid, to accept it, but this album shows a fairly high level of absorption.

In fact, in the development of "Dreaming of Balhae," a funky guitar performance in the style of Red Hot Chili Peppers appears, and in the chorus, a tandem delay tone reminiscent of U2's The Edge appears. The musical styles of the two bands are quite different, but the most notable guitar playing styles throughout the era naturally coexist in th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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