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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히트곡, 연도별 히트곡(대한민국 대중가요)

옛송(90년대 이전)

by 2영하 2023. 9. 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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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히트곡, 연도별 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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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0년/백년설 - 나그네 설움
2. 1940년/백년설 - 번지없는 주막
3. 1940년/진방남 - 불효자는 웁니다
4. 1940년/백난아 - 낭랑 18세
5. 1941년/백난아 - 찔레꽃
6. 1941년/고운봉 - 선창
7. 1943년/한복남 - 빈대떡신사
8. 1948년/현인 - 비 내리는 고모령
9. 1948년/장세정 - 울어라 은방울
10. 1949년/이인권 - 귀국선
11. 1949년/현인 - 신라의 달밤

앨범커버



1. 1940년/백년설 - 나그네 설움

#작사: 조경환 / 작곡: 이재호

음원

□ 가사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 년 너머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가워
가야 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새벽 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 거랴
흘러갈쏘냐


2. 1940년/백년설 - 번지없는 주막

#작사: 박영호 / 작곡: 이재호

음원

□ 가사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그밤이 애절구려
능수버들 재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꿀같은 정이였소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를 빌어도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깨무는 입살에는 피가 터졌소
풍지를 악물며 밤비도 우는 구려
흘러가는 타관길이 여기만 아닌데
번지없는 그 술집을 왜 못잊으냐


3. 1940년/진방남 - 불효자는 웁니다

#작사: 김영일 / 작곡: 이재호

음원

□ 가사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북망산 가시는 길 그리도 급하셔서
이국에 우는 자식 내몰라라 가셨나요
그리워라 어머님을 끝끝내 못 뵈옵고
산소에 엎푸러져 한없이 웁니다


4. 1940년/백난아 - 낭랑 18세

#작사: 유호 / 작곡: 박시춘

음원

□ 가사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 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꿍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임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 세
송아지 모는 뒷산 너머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온대요
소쩍궁 소쩍 새가 울어서
삼천리 이 강산에 새봄이 왔네
맹세만 해도 새는 오는데
기약한 우리 임은 어이 못 오나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임아


5. 1941년/백난아 - 찔레꽃

#작사: 김영일 / 작곡: 김교성

가요무대(KBS 레전드 케이팝)

□ 가사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의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점 북두성이 스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6. 1941년/고운봉 - 선창

#작사: 조명암 / 작곡: 김해송

음원

□ 가사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내가 왔던가
비린내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7. 1943년/한복남 - 빈대떡신사

#작사·작곡: 한복남

음원

□ 가사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밖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 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 땐 폼을 내며 들어가더니
나올적엔 돈이 없어 쩔쩔 매다가
뒷문으로 도망가다 붙잡히어서
매를 맞누나"하" 매를 맞누나
와하하하 우셥다 이히히히 우셔워
에헤헤헤 우셥다 웨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에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아버지가 모아둔 아까운 전재산을 다 불어먹고
마즈막엔 마즈막엔 양복을 잽혀도 요릿집만
쳐다보긴 점잖은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 푼 없는 새파란 건달
요리 먹고 술 먹을 땐 폼을 냈지만
매 맞는 꼴이야"우화 매 맞는 꼴이야
와하하하 우셥다 이히히히 우셔워
에헤헤헤 우셥다 웨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에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8. 1948년/현인 - 비 내리는 고모령

#작사: 유호 / 작곡: 박시춘

음원

□ 가사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래미 피고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나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눈물 어린 인생 고개 몇 고개이더냐
장명등이 감빡이는 주막집에서
손바닥에 쓰인 하소 적어가면서
오늘 밤도 불러본다 망향의 노래


9. 1948년/장세정 - 울어라 은방울

#작사: 조명암 / 작곡: 김해송

음원

□ 가사
은 마차 금 마차에 태극기를 날리며
사랑을 싣고 가는 서울 거리냐
울어라 은방울아 세종로가 여기다
인왕산 바라보니 달빛도 곱네
연보라 코스모스 가슴에다 안고서
누구를 찾아 가는 서울 색시냐
달려라 은 마차야 보신각이 여기다
가로수 흔들흔들 네온 빛 곱다
성당의 음악 종이 은은히도 들리며
자유가 나래 치는 서울 지붕 밑
뭉쳐라 젊은 가슴 새 희망을 위하여
건설에 처춘 복지 어서 달리자


10. 1949년/이인권 - 귀국선

#작사: 손호원 / 작곡: 이재호

음원

□ 가사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 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 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깃발을
갈매기야 웃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은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
몇번을 울었던가 타국살이에
몇번을 불렀던가 고향 노래를
칠성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
귀국선 고동 소리 건설은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백의동포 찾아서
얼마나 싸웠던가 우리 해방을
얼마나 찾았던가 우리 독립을
흰구름아 날아라 바람은 불어라
귀국선 파도 위에 새 날은 크다


11. 1949년/현인 - 신라의 달밤

#작사: 유호 / 작곡: 박시춘

음원

□ 가사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고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고나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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