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1992년10월1일
○ 장르 팝 록, 팝, 프로그레시브 록
○ 타이틀 슬픈 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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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으로 "조용필표 음악의 완성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앨범으로, 절정의 기량에 오른 조용필의 프로듀싱 능력을 잘 느낄 수 있다. 음반 제목을 'CHO YONG PIL'이라 지은 이유가 있는것. 해당 앨범은 톰 킨과 공동으로 프로듀싱하였고, 조용필 본인이 자신의 의도를 프로듀싱을 통해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점부터 TV출연을 많이 안하고 공연위주로 활동하면서. 우리들에게 익숙한 노래들이 별로없고 점점 가왕의 존재는 잊혀져간다.
1. 슬픈 베아트리체
2. 이별의 인사
3. 고독한 Runner
4. 추억에도 없는 이별
5. 흔적의 의미
6. 슬픈 오늘도, 기쁜 내일도
7. 흔들리는 나무
8. Jungle City
□ 가사
#작사 곽태요
#작곡 조용필
그대 슬픈 눈에 어리는 이슬처럼 맑은 영혼이
내 가슴에 스며 들어와 푸른 샘으로 솟아나리니
그대 여린 입술 사이로 바람처럼 스친 미소가
나의 넋을 휘감아도는 불꽃이 되어 타오르리니
슬픈 그대 베아트리체 아름다운 나의 사랑아
빈 바다를 헤매는 내게 살아야 할 단 하나의 이유되어
사랑이란 소망의 섬 그 기슭에 다가갈 수 있다면
사랑이란 약속의 땅 그곳에 깃들 수만 있다면
그대 붉은 입술 다가와 화살처럼 스친 입맞춤
나의 넋을 앗아가버린 상처되어 남아있는데
슬픈 그대 베아트리체 떠나버린 나의 사랑아
꽃상여에 그대 보내며 살아야 할 이유마저 없으니
사랑이란 절망의 벽 울부짖는 통곡마저 갇힌 채
사랑이란 배반의 강 간절한 언약마저 버리고
사랑이여 불멸의 빛 거짓 없는 순종으로 그대를
사랑이여 사랑이여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사랑이여 불멸의 빛 거짓 없는 순종으로 그대를
사랑이여 사랑이여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 가사
#작사 박건호
#작곡 조용필, 김영균
바람결에 꽃향기는 이렇게도 다정한데
하고픈 말도 다 못하고 쓸쓸히 바라만 보네
이제는 떠나갈 바람 같은 정이라 그립다고 하지 못하네
지금은 말없이 미소를 짓지만 돌아서면 울어야 하네
떠나려고 생각하니 그대가 너무 정다워
오늘도 슬픈 저 새소리 내 마음을 적시는데
우리 이제 할 얘기는 이별의 인사뿐이네
이렇게 다정히 미소 짓는 얼굴도 잊을 날이 있을 것인가
가슴에 자욱한 수많은 사연을 지울 수가 있을 것인가
떠나려고 생각하니 그대가 너무 정다워
□ 가사
#작사 곽태요
#작곡 조용필
어느 하늘에 꿈이 있을까 어느 바다에 사랑 있을까
꿈을 찾아 사랑 찾아 뛰어 가네
어두운 밤에 숲속을 지나 비바람 부는 언덕을 넘어
낯설은 거리 낯선 시간을 뛰어가네
서로 사랑한 친구가 있었네 내가 사랑한 님도 있었네
이제는 모두 떠나버리고 홀로 남아
시작이라는 신호도 없고 마지막이란 표시도 없이
인생이란 고독한 길을 뛰어가네
사랑도 미움도 스쳐간 길
꿈속에 보이는 고독한 길
지쳐쓰러져도 달려가리라 푸른 바다에 파도가 되어
우리 인생이란 머나먼 길에 나는 고독한 runner가 되어
지쳐쓰러져도 달려가리라 푸른 바다에 파도가 되어
우리 인생이란 머나먼 길에 나는 고독한 runner가 되어
지쳐쓰러져도 달려가리라 나는 고독한 runner가 되어
아침 햇살에 솟아오르고 저녁 노을에 지는 날까지
어디까지나 언제까지나 뛰어가리
□ 가사
#작사 장경아
#작곡 조용필
흔들리는 저 불빛 사이로 멀어진 그리운 그대
외로움은 다 그림자처럼 지니고 사는 걸 알아
난 무뎌질 대로 무뎌진 가슴이지만 아직 슬픔이 남아있어
커져만 가는 그리움 속에 빠져드는 날 깨우지만
지나버린 추억에도 없는 이별이 이제 와서 다시 나를 찾아오는데
아름다운 눈빛으로 나를 부르던 그댄 지금 어디에 나는 홀로 남아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지 모든 게 내게서 떠나
눈 감으면 세월에 지워진 얼굴이 되살아나네
난 무뎌질 대로 무뎌진 가슴이지만 아직 슬픔이 남아있어
커져만 가는 그리움 속에 빠져드는 날 깨우지만
지나버린 추억에도 없는 이별이 이제 와서 다시 나를 찾아오는데
아름다운 눈빛으로 나를 부르던 그댄 지금 어디에 나는 홀로 남아
지나버린 추억에도 없는 이별이 이제 와서 다시 나를 찾아오는데
아름다운 눈빛으로 나를 부르던 사랑하는 그대 지금 어디 있는지
그댄 지금 어디에 나는 홀로 남아
지나버린 추억에도 없는 이별이 이제 와서 다시 나를 찾아오는데
아름다운 눈빛으로 나를 부르던 사랑하는 그대 지금 어디 있는지
지나버린 추억에도 없는 이별이 이제 와서 다시 나를 찾아오는데
□ 가사
#작사 장경아
#작곡 조용필
슬픔을 감추어왔지 흐린 술잔 위에 입술을 기대며
그렇게도 나는 초라한 얼굴로 서 있는 것은 아닌지
때로는 후회도 아름다워
그것은 살아가며 남겨진 흔적의 의미야
떠나갈 시간은 멀리 떠나가야지
아쉬워할수록 영원한 기억되어
세상은 자꾸만 변해가지만 소중한 사랑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
만나면 떠나려 하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세상 모든 것은 돌고 돌아가지 마지막이란 없는 것
때로는 후회도 아름다워
그것은 살아가며 남겨진 흔적의 의미야
떠나갈 시간은 멀리 떠나가야지
아쉬워할수록 영원한 기억되어
세상은 자꾸만 변해가지만 소중한 사랑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
떠나갈 시간은 멀리 떠나가야지
아쉬워할수록 영원한 기억되어
세상은 자꾸만 변해가지만 소중한 사랑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
흔적의 의미야 흔적의 의미야
흔적의 의미야 흔적의 의미야
□ 가사
#작사 김선진
#작곡 조용필
여기 바로 이곳에 내가 있죠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다시 뒤돌아보면 사랑이란 멀리 있지 않을 거예요
그대는 모두 혼자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내가 그랬듯이
그래요 길고 지루했던 어느 해 겨울처럼 가슴 시린
어제보다 슬픈 오늘도, 오늘보다 기쁜 내일도
눈물 없이 사랑할 수 있겠지 그대여 언젠가는
너무 많은 것들을 꿈꾸었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야윈 그대 눈빛에 담긴 아픔 그때 나를 보는듯해요
그대는 모두 혼자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내가 그랬듯이
그래요 너무 지루했던 어느 해 겨울처럼 가슴 시린
어제보다 슬픈 오늘도, 오늘보다 기쁜 내일도
눈물 없이 사랑할 수 있겠지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게 변하듯
어제보다 슬픈 오늘도, 오늘보다 기쁜 내일도
눈물 없이 사랑할 수 있겠지 그대여 언젠가는
어제보다 슬픈 오늘도 오늘보다 기쁜 내일도
눈물 없이 사랑하리라 나는 세월이 흐르면 변하듯
어제보다 슬픈 오늘도 오늘보다 기쁜 내일도
눈물 없이 사랑하리라 나는 세월이 흐르면 변하듯
□ 가사
#작사 장경아
#작곡 조용필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잠에서 깨어났을 때
어깨너머로 흔들리는 나무를 보았지
어김없이 어둠은 내려갈 곳을 잃어가는데
흔들거리던 여린 그 나무 보이지를 않아
축복 없는 사랑 흩어지는 추억 정녕 잊혀지는가
한곳을 바라보다가 멀어진 지금은 그 어느 곳을 향하나
차가운 벽에 기대인 어둠의 사랑은 외로운 그림자 위에 기대어 있네
어김없이 어둠은 내려갈 곳을 잃어가는데
흔들거리던 여린 그 나무 보이지를 않아
축복 없는 사랑 흩어지는 추억 정녕 잊혀지는가
한곳을 바라보다가 멀어진 지금은 그 어느 곳을 향하나
차가운 벽에 기대인 어둠의 사랑은 외로운 그림자 위에 기대어 있네
슬픔에 지쳐버린 그 모습은 어쩌면 내 마음의 거울인가
축복 없는 사랑 흩어지는 추억 정녕 잊혀지는가
한곳을 바라보다가 멀어진 지금은 그 어느 곳을 향하나
차가운 벽에 기대인 어둠의 사랑은 외로운 그림자 위에 기대어 있네
기대어 있네
□ 가사
#작사 곽태요
#작곡 조용필
Hey, 빛나는 네온사인 아래서
Hey, 사람들 강물처럼 흐르고
Hey, 내 사랑 있을까 정글 속의 사냥꾼이 되어서
Hey, 거리를 걷다가
커피숍에 있는 그녀 만났지만 그녀는 돌아서네
사랑을 찾지 말아요 사랑을 믿지 말아요 바보 같은 약속
사랑에 속지 말아요 사랑에 울지 말아요 구름 같은 약속
Hey, 화려한 샹데리아 아래서
Hey, 우리는 춤을 추고 있었네
어제는 우리 처음 만나서 오늘은 사랑을 하고 있지만
내일이면 헤어져야 하나요
진실한 사랑 잊은 채 살아가는 그대여, 오 그대여
사랑을 찾지 말아요 사랑을 믿지 말아요 바보 같은 약속
사랑에 속지 말아요 사랑에 울지 말아요 구름 같은 약속
이제 아침이 다가와 우리들의 밤은 지나가고
아쉬워하며 떠나야 할 도시 속의 나그네
사랑을 찾지 말아요 사랑을 믿지 말아요 바보 같은 약속
사랑에 속지 말아요 사랑에 울지 말아요 구름 같은 약속
사랑을 찾지 말아요 사랑을 믿지 말아요 바보 같은 약속
사랑에 속지 말아요 사랑에 울지 말아요 구름 같은 약속
사랑을 찾지 말아요
It is Cho Yong-pil's 14th studio album, produced under the theme of separation and solitude. Following the 13th album, Cho Yong-pil composed and arranged all the tracks. Since it was released at a time when broadcasting activities were reduced, the title song was less successful than the completeness of Cho Yong-pil's albums. In fact, it is estimated that less than 600,000 copies were sold, and after that, the frequency of broadcasts will be reduced and activities centered on performances will be carried out. However, this album has become a steady seller based on the re-release.
During this period, artists such as Shin Seung-hoon, Kim Gun-mo, Seo Tae-ji and Boys, and Kim Jong-seo became the center of the music trend in the 1990s. The title song is "Sad Beatrice," and the follow-up song "Lone Runner" shows Cho Yong-pil's willingness to solidify his path.
In terms of music, it is a work that is evaluated as the "complete work of Cho Yong-pil's music," and in particular, you can feel Cho Yong-pil's producing ability, which has reached its peak. I didn't name the album "CHO YONG PIL" for no reason. The 13th album was produced jointly with Tom Keane, and the 15th album, the sequel, was left to the great birth members, while this work is significant in that Cho Yong-pil himself purely embodied his intention through production.
For the first time in Korea, the album cover was produced with CG, and Shin Hae-chul told Ghost Station that he felt like the godfather of the m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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