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1979년3월15일
○ 장르 포크
○ 타이틀 행복한 사람
○ 한국 대중음악 명반 25위
●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
언더그라운드의 대부 조동진표 음악의 시작
독창적 감성과 화법으로 표현된 서정포크의 진수로 모두의 심금을 울렸던 따사로운 감성의 시작, 조동진의 첫번째 앨범입니다. 1집 앨범에 수록된 12곡 모두 조동진의 작사,작곡 입니다
□ 가사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외로운 가요 당신은 외로운 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 가사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끝 닿지않는 밤과 낮 저편에
내가 불빛 속을 서둘러 밤길 달렸을 때
내 가슴 두드리다 아득한 그 종소리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방안 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내가 하늘 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 때
내 마른 이마 위에 차가운 빗방울이
□ 가사
긴긴 다리 위에 저녁해 걸릴 때면
강물은 긴 허리 앓으며 우
우 우 말없이 흘러가네
긴긴 다리 위에 저녁해 걸릴 때면
텅 빈 저녁 기차 우
우 우 혼자서 달려가네
긴긴 다리 위에 저녁해 걸릴 때면
기다란 내 그림자 우
우 우 물 위에 춤을 추네
□ 가사
흩어진 내 머리 어루만지며
무거운 걸음걸음마다 끝없이 퍼져가는
바람이 쌓이는 어두운 길을 돌아서 가며
길 건너 누군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랄라라라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라라라 귀 기울인다
내버린 발자욱 모두 지우며
내 가슴속 빈자리마다 가득히 밀려드는
바람이 쌓이는 어두운 길을 돌아서 가며
길 걷는 누군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랄라라라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라라라 귀 기울인다
□ 가사
가까운 듯 멀어지듯
언제나 그 자리에
서있는 듯 앞서가듯
언제나 그 자리에
내가 그 곁에 다가설 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잡을 수 없는
내가 이렇게 돌아설 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지울 수 없는
언제나 그 자리에
꿈꾸는 듯 노래하듯
언제나 그 자리에
달려오듯 사라지듯
언제나 그 자리에
내가 그 곁에 다가설 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잡을 수 없는
내가 이렇게 돌아설 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지울 수 없는
언제나 그 자리에
□ 가사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가사
바람아 불어라 가만가만 불어라
나뭇잎 쌓이는 님 떠난 그 자리에
한줄기 아름다운 불꽃을 피우자
바람아 불어라 가만가만 불어라
작은 새 날아라 해 저문 하늘 높이
한줄기 아름다운 불꽃을 피우자
나는 보았네 사랑과 미움을
나는 보았네 저 불꽃 속에
나는 보았네 슬픔과 기쁨을
나는 보았네 저 불꽃 속에
한줄기 아름다운 불꽃을 피우자
나는 보았네 사랑과 미움을
나는 보았네 저 불꽃 속에
나는 보았네 슬픔과 기쁨을
나는 보았네 자 불꽃 속에
□ 가사
새벽별 창 너머 아직 타오르니
더딘 아침해는 어디쯤 오는지
너는 벌써 잠 깨어 머리 빗어 내리듯
지난밤 궂은 꿈 쉽게 잊어버리고
하늘 비친 눈 먼 곳 바라보며
무딘 내 마음은 무얼 말할지
너는 벌써 저만치 햇살 아래 달리듯
밀려오는 서글픔 쉽게 떨쳐 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소매 가득 바람 몰고 다니며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묵은 햇살 다시 새롭게 하며
새벽별 창 너머 아직 타오르니
더딘 아침해는 어디쯤 오는지
□ 가사
누군가 귀에 익은 발자국 소리에
가만히 일어나 창문을 열면
저만치 가버린 낯설은 사람
무거운 듯 걸쳐 입은 검은 외투 위에
흰 눈이 하얗게 흰 눈이 하얗게
흰 눈이 하얗게
어린나무 가지 끝에 찬바람 걸려
담 밑에 고양이 밤새워 울고
조그만 난로가 물 끓는 소리에
꿈 많은 아이들 애써 잠들면
흰 눈이 하얗게 흰 눈이 하얗게
흰 눈이 하얗게
한겨울 바닷가 거친 물결 속에
잊혀진 뱃노래 외쳐서 부르던
얼어붙은 강물 위로 걸어서 오는
당신의 빈손을 가득 채워줄
흰 눈이 하얗게 흰 눈이 하얗게
흰 눈이 하얗게
□ 가사
저 멀리 날아라 저 높이 날아라
조그만 새 어서 날아라 (날아라)
저 멀리 날아라 저 높이 날아라
비 젖은 새 어서 날아라
저 높은 곳에서 (저 높은 곳에서)
저 먼 곳에서 (저 먼 곳에서)
그늘진 내 창가에 맑은 햇살 실어다오
좁다란 내 맘속에 하늘나라 보여다오
(저 멀리 날아라 저 높이 날아라)
조그만 새 어서 날아라 (날아라)
(저 멀리 날아라 저 높이 날아라)
비 젖은 새 어서 날아라
저 높은 곳에서 (저 높은 곳에서)
저 먼 곳에서 (저 먼 곳에서)
그늘진 내 창가에 맑은 햇살 실어다오
좁다란 내 맘속에 하늘나라 보여다오
그늘진 내 창가에 많은 햇살 실어다오
좁다란 내 맘속에 하늘나라 보여다오
□ 가사
서러워 말아요 꽃잎이 지는 것을
그 향기 하늘 아래 끝없이 흐를 텐데
그 향기 하늘 아래 끝없이 흐를 텐데
아쉬워 말아요 지나간 바람을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부르지 말아요 마지막 노래는
마지막 그 순간은 또다시 시작인데
마지막 그 순간은 또다시 시작인데
□ 가사
한걸음 두 걸음 걸어가 본다
한걸음 두 걸음 내 그림자 따라
그림자가 나인가 내가 그림잔가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보다가
한걸음 두 걸음 걸어가 본다
한걸음 두 걸음 내 그림자 따라
내 그림자 따라
Cho Dong-jin, who made his debut as a guitarist and vocalist of the jazz rock band "Shegreen" in 1966, continued to work as performers and composers such as Kim Se-hwan, Yang Hee-eun, Seo Yoo-seok, and Song Chang-sik for 13 years before releasing his first album. The released album boasts great completeness as it debuted and continued to work in music, and is considered a turning point in music in the 1970s and 1980s, especially when underground singers began to appear at the forefront of the popular music industry in the 1980s. It is an album in which the session group Dongbang Light, which had a profound influence on Korean folk music in the 1970s, participated in the session and prepared a bridgehead with Hana Music led by Cho Dong-jin. Along with the progressive rock tendency, Cho Dong-jin's simple yet lonely composition/singing skills stand out, and it is considered Cho Dong-jin's masterpiece along with his third album, which has reached its peak musical maturity.
According to the remarks made at the time, the album was released to raise funds for lease due to economic problems rather than having a grand plan. In fact, in terms of the songs in the album, it is more like a songbook that Cho Dong-jin sang by collecting songs given to others rather than considering the composition of the album. It was a commercial success, and as the title song "The Happy Man" became popular, it sold 300,000 copies, a considerable amount at the time.
There are various versions of the album, which have been re-released a lot as a side story, and the early stages released by Daedo Records in 1979 are the rarest, and there are versions that were re-recorded and released by Dong-A in 1980, Shinsegae Sound in 1981, and cover in 1986. The re-recording has added two additional songs, " always in place " and " following the shadow " as a bonus track. Cho Dong-jin himself thinks this is the original version, and the remaster was also made mainly on the re-recording. But in the review, I prefer the first edition with a sharp 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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