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1995년1월24일
○ 장르 레게,댄스
○ 타이틀 잘못된 만남
○ 한국 대중음악 명반 8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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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대표한 빼어난 감각, 대중을 매혹하다
천재적 보컬 퍼포먼스, 당시 세대를 선도하는 트렌디한 송라이팅, 섬세한 편곡이 어우러져 완성된 90년대 가요 황금기의 명반으로 손꼽는 앨범이다.
본래 3집 타이틀곡으로 쓰일 예정이었으나, 어느 곡의 대박으로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겹쳐지는 슬픈 가사가 절절함을 주며 지금까지도 옥주현, 장나라, 싸이 등 여러 가수들에 의해 불려질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가사
#작사 김창환
#작곡 김형석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그 짧았던 만남도 슬픈 우리의 사랑도
이젠 눈물로 지워야할 상처뿐인데
내 맘 깊은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둘꺼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두눈을 감고 지난날을 돌아봐
그속엔 너와 나의 숨겨둔 사랑이 있어
언제나 나는 너의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을 꺼야 추억에 가려진채로
긴 이별은 나에게 널 잊으라 하지만
슬픈 사랑은 눈물속의 널 보고 있어
내 맘 깊은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둘꺼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 가사
#작사ㆍ작곡 김창환
어제는 나의 친구가
망설이는 얼굴로
오해하지 말라며 이런 말을 했어
니가 다른 사람과 함께 걷고 있는 걸 봤다며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겉으론 덤덤한 척하며
아무렇지 않은 듯
나도 알고 있는 것처럼 넘겼지만
뒤돌아 나오는 길에
난 화가 너무 났던거야
너에 대한 믿음이 깨지면서
성급한 마음에 나는 너를 만났어
그 모든 게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너는 고개를 숙인 채로 내게
아무런 변명조차 하지 않은거야
이런 일이 어떻게 내게 있을 수 있어
드라마에서나 보아오던 그런 얘기가
지금 나에겐 웃지도 못할 얘기로
내 얘기를 하고 있잖아
하소연도 할 수 없고
나는 답답한 마음에
제일 먼저 보인 공중전활 찾았어
다행히 너의 목소리가 나의 귓가에 들려왔을 때
난 한숨을 쉬며 약속을 했지
성급한 마음에 나는 너를 만났어
그 모든 게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너는 고개를 숙인 채로 내게
아무런 변명조차 하지 않은거야
이런 일이 어떻게 내게 있을 수 있어
드라마에서나 보아오던 그런 얘기가
지금 나에겐 웃지도 못할 얘기로
내 얘기를 하고 있잖아
이런 일이 어떻게 내게 있을 수 있어
드라마에서나 보아오던 그런 얘기가
지금 나에겐 웃지도 못할 얘기로
내 얘기를 하고 있잖아
□ 가사
#작사 김창환
#작곡 천성일
난 오늘도 너에게
마음으로 말하지
사랑해 한마디
난 언제나 너에게
사랑의 노랠 하지
너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마음으론 항상
난 사랑을 말하지만
막상 네 앞에서면
태연해지려 하고
너와 둘이 있을 때면
널 안아주고 싶지만
눈이 마주칠 때면
겸연쩍어서 웃지
나의 맘을 모두다
네게 주고 싶지만
소중한 사랑일수록 아껴둬야 하는 걸
난 알기에 너에게 표현하지 않을 뿐
사랑은 내 맘속에
난 오늘도 너에게 마음으로 말하지
사랑해 눈빛으로 전할뿐이야
너를 보고 있을 때면
난 편안함을 느끼지
너의 미소 속에서
사랑을 느끼며 -
너의 손을 잡을 때면
난 따스함을 느끼지
너의 마음속으로
내가 들어가 -
너를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지만
아름다운 사랑 일수록 아껴둬야 하는 걸
난 알기에 너에게 표현하지 않을 뿐
사랑은 내 맘속에 -
난 오늘도 너에게 마음으로 말하지
사랑해 눈빛으로 전할뿐이야
난 오늘도 너에게 마음으로 말하지
사랑해 사랑해 한마디
난 언제나 너에게 사랑의 노랠 하지
너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4. 김건모/너를 만난 후로
실제 연애를 하다보면 흔히 있을 법한 NTR을 진솔하게 풀어낸 가사가 대중들의 공감을 얻어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게다가 1995년 3집 발표 당시 김건모가 인터뷰를 통해 잘못된 만남의 가사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고 밝히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그로부터 12년 뒤 유영석이 모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만남' 가사에 등장하는 '김건모의 애인을 뺏어간 남자'가 다름 아닌 본인이라고 밝히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다. 추후 김건모가 이를 인정했으며 가사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위로하는 '또 다른 내 친구'는 본인이라고 작곡자인 김창환이 직접 밝혔다.
□ 가사
#작사ㆍ작곡 김창환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 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 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 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 거야 모든 것이 잘못돼 있는 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 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 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
너를 사랑했던 것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자연스럽게 너와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어디서부터 우리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는지
난 알지도 못한 채 어색함을 느끼면서
그렇게 함께 만나온+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넌 내게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을 느끼며
난 예감을 했었지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이 더 있었다는 걸
그 어느 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 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 거야 모든 것이 잘못돼 있는 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 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 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
□ 가사
#작사 김창환
#작곡 김건모
난 모르겠어 너의 마음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넌 때론 내게 관심없는 듯
곧잘 토라지곤 하지만
또 어떤 땐 내게 너무도
상냥해서 나는 할 수 없이
이끌려 가지 너의 맘도 모르는 채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사랑이라 난 믿고 있지만
넌 항상 내게 강조하지
우린 언제까지 친구일 뿐이라고
난 믿고 싶어 너의 마음을
그래도 날 사랑한다고
넌 가끔 내게 짜증을 내고
곧잘 투정도 부리지만
또 어떤 땐 내가 기분이 울적해 있으면
너는 부드럽게 날 감싸주지
마치 다정한 내 연인처럼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사랑이라 난 믿고 있지만
넌 항상 내게 강조하지
우린 언제까지 친구일 뿐이라고
또 어떤 땐 내가 기분이 울적해 있으면
너는 부드럽게 날 감싸주지
마치 다정한 내 연인처럼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사랑이라 난 믿고 있지만
넌 항상 내게 강조하지
우린 언제까지 친구일 뿐이라고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우ㅡ 사랑이라 난 믿고 있지만
넌 항상 내게 강조하지
우린 언제까지 친구일 뿐이라고
□ 가사
#작사 김창환
#작곡 천성일
그대 눈빛에 취해
잠들고 싶은 이밤
나 혼자 느끼고 싶은 사랑
그대 숨결마저도
내가 느끼는 사랑노래
이젠 그대 마음안에서 쉬고싶어
그대와 내가 함께 가는 이 길이
때론 힘들고 외로워
내가 지친다 해도
사랑하기에 모두 참고 견디며
그대만을 위해 나는 사랑을 하리
언제까지 그대와
하나가 되어가리
영원히 그대곁에 머물며
그대는 나만을
나는 그댈 위한 사랑을
항상 함께 하는 맘 속에 간직하며
그대와 내가 함께 가는 이 길이
때론 힘들고 외로워
내가 지친다 해도
사랑하기에 모두 참고 견디며
그대만을 위해 나는 사랑을 하리
언제까지 그대와
하나가 되어가리
영원히 그대곁에 머물며
그대는 나만을
나는 그댈 위한 사랑을
항상 함께 하는 맘 속에 간직하며
9. 김건모/겨울이 오면 (Bonus Track)
Kim Gun-mo's second album, released in 1994, topped the list of album sales in 1994 with 1.8 million copies sold, and three broadcasting companies, the Golden Disc Awards, and Seoul Music AwardsIt was an unprecedented hit, winning the grand prize in all of the grand prizes. And the third album, which was released following the momentum, will be much more successful than the second album, selling more than 2.5 million copies within three months of its release, and total sales are estimated to reach 3 million copies. The title song "Wrong Meeting" sparked a house craze by topping the top 10 for five weeks, and Kim Gun-mo will set a record of winning the three broadcasting companies' Song Awards and the Golden Disc Awards for the second consecutive year. Literally, the record of the Korean pop music industry at that time can be said to be a broken album.
However, the figure of 3 million sheets is only an estimate. At that time, there was no systematic record sales aggregation system in Korea, and the record sales figures at that time tend to be exaggerated and known.
The sales volume is great, but it is also a musically excellent album. Now that the wrong meeting has become so popular, it is often mistaken for a common dance album of the '90s, which has a much greater proportion of reggae than dance music, and if you listen to the tracks one by one, the quality is also very good. It is an album that shows Kim Chang-hwan's composition and sensuous arrangement skills of producing, Kim Woo-jin, and Kim Gun-mo, which peaked at that time, and it was also one of the top 100 Korean pop music albums that tend to favor rock and indie albums. However, Kim Gun-mo, who had frequent conflicts with Kim Chang-hwan while producing the album, will work with Choi Joon-young, not Kim Chang-hwan, to produce the album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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