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2004년7월27일
○ 장르 포크/모던 락
○ 타이틀 스무살
○ 한국 대중음악 명반 7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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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혁 최고의 명반이자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신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 가사
#작사ㆍ작곡 이장혁
내 안의 어디엔가 새고 있는
오래전 잠궈버린 눈물 꼭지
이런 날 안아 줄 수 있는지
그대까지도 젖게 만들 날
이런 날 잡아 줄 수 있는지
녹슬고 고장 나버린
낡고 더러운 내 신발 속으로
어느새 차오르는 눈물 눈물
이런 날 안아줄 수 있는지
그대까지도 젖게 만들 날
이런 날 잡아 줄 수 있는지
녹슬고 고장 나버린 날
따뜻한 햇볕 아래 빨래를 널 듯
푹 젖은 내 영혼 말릴 수 있다면
내 안의 눈물이 넘쳐 나를 삼켜
나는 그 속에 잠겨 네게로 가
이런 날 안아줄 수 있는지
그대까지도 젖게 만들 날
이런 날 잡아 줄 수 있는지
녹슬고 고장 나버린 날
이런 날 이런 날 이런 날
이런 날 이런 날
□ 가사
#작사ㆍ작곡 이장혁
내가 알던 형들은 하나 둘 날개를 접고
아니라던 곳으로 조금씩 스며들었지
난 아직 고갤 흔들며 형들이 찾으려 했던
그 무언가를 찾아 낯선 길로 나섰어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의 수상한 질서
하지만 난 상관없는 듯
너는 말이 없었고 나는 취해있었어
우리에겐 그런 게 익숙했던 것처럼
귀찮은 숙제 같은 그런 나를 보면서
더 이상 어떤 말도 넌 하기 싫었겠지
내가 말한 모든 건 내 속의 알콜처럼
널 어지럽게 만들고
밖으로 밖으로 너는 나가버리고
안으로 안으로 나는 혼자 남겨져
밖으로 밖으로 널 잡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나는 취해만 갔어
어둡고 축축한 그 방안 그녀는 옷을 벗었고
차가운 달빛 아래 그녀는 하얗게 빛났어
나는 그녀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고
창밖이 밝아 왔을 때 난 모든 걸 알았지
그녀가 예뻤냐고 그녀의 이름이 뭐냐고
가끔 넌 내게 묻지만
밖으로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고
안으로 안으로 그녀는 잠들어있어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우린 벌거벗었어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 햇살
밖으론 밖으론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론 안으론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밖으로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고
안으로 안으로 그녀는 잠들어있어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우린 벌거벗었어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 햇살
밖으론 밖으론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론 안으론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5. 자폐
□ 가사
#작사ㆍ작곡 이장혁
어두운 방안에 누워 넌 말하지
뭐든지 잡아타고서 떠났으면
여기가 아닌 곳이면 어디든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세상 어느 곳에도 숨을 곳은 없다는 걸
우린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언제나
넌 내게 웃어 보이며 그저
괜찮다 말을 하지만 난 알아
모자란 어른들이 너의 마음 깊은 곳에
낙서를 해대듯이 새겨놓은 상처
세상 어디엘 가도 지워버릴 수가 없는
헤픈 고통의 흔적 그 흔적들을 안고서
어느새 너와 나도 어른이 되어가고
넌 내 품 안에 잠들어 너의 것이 아닌 꿈을 꿔
꿈을 꿔 꿈을 꿔 꿈을 꿔
상처는 산 자들만의 몫인 걸
세상에 태어난 벌금쯤으로 생각해
달아날 수도 없고 달아나서도 안되는 걸
우린 잘 알고 있어 하지만 가끔은
너무 힘든 날이면 우린 서로에게 파묻혀
깨고 나면 씁쓸할 우리 것이 될 수 없는 꿈을 꿔
꿈을 꿔 꿈을 꿔 꿈을 꿔
9. 외출
□ 가사
#작사ㆍ작곡 이장혁
문득 초라한 그를 덮쳐버리는 사물의 무관심
그를 안고선 외투 벗을 수 없는 몸뚱이처럼
그가 떠나온 자리 그를 가둬버리고
그가 버린 꿈들이 이젠 그를 밀고하네
그의 목구멍으로 거슬러 오는 긴 짐승의 느낌
검은 달이 또 뜨고 그림자 없는 사람들의 행진
그가 떠나온 자리 그를 가둬버리고
그가 버린 꿈들이 이젠 그를 밀고하네
이런 게 아니었는데 자꾸만 뒤돌아 보고
여기가 아니었는데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자꾸만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 보고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자꾸만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 보고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자꾸만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 보고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자꾸만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 보고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자꾸만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 보고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 가고
It is the first album released by Lee Jang-hyuk, the lead vocalist of Amu Band, who released his first album "Lee Pan-eul-sa," after his solo career in "Bread Compilation 2: Dreaming" in 2003 after the band was disbanded. After the first edition of the Jewel Case version was out of print, it was re-released as a digital pack, but it is also out of print, making it quite difficult to get it now.
After its release, the critics and the public responded very well, with experimental music mixed with fork, alternative rock, progressive rock, proper organization of various instruments such as harmonica, erhu, gayageum, and orchestra, and above all, delicate and beautiful lyrics with dark themes such as despair, pain, separation, and relationship break-up.
Since then, it has been ranked third in the top 100 masterpieces of the 2000s by 100BEAT, and ranked 87th on the second list and 79th on the third list of the top 100 Korean pop music, making it one of the best masterpieces of the 2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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