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1999년11월25일 발매 ● 메인페이지 바로가기 ● 신해철1집 바로가기 요즘같아서는 더욱 그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한마디가 그리워지네요 ■ 가사#작사ㆍ작곡 신해철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 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
90년대음악
2023. 7. 8.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