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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 작은거인 2집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by 2영하 2023. 5. 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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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 작은거인 2집

○ 발매 1981년4월10일
○ 장르 하드 락
○ 타이틀 별리, 어쩌면 좋아
○ 한국 대중음악 명반 47위

천재성 지닌 작은거인, 록역사의 전설로 남다

야심차게 발매된 앨범은 안타깝게도 당시 대중들에게는 꽤 전위적인 앨범이었던 터라 판매량이 1만장을 못 넘기는 대실패를 한다. 이후 최수일이 탈퇴를 하게 되고, 김수철은 신윤식, 허준과 함께 라인업을 재편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 작은거인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고 김수철은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에 와서는 80년대 한국 락의 이정표이자 한국 하드 락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 별리

별리

김수철의 대표곡 중 하나로, 후에 솔로 1집에 다시 수록된다. 김수철식 국악가요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들어보면 김수철의 창법과 곡의 가사가 창의 그것과 흡사하단 것을 알 수 있다.

□ 가사
#작사ㆍ작곡 김수철
정 주고 떠나시는 님
나를 두고 어데 가나
노을빛 그 세월도
님 싣고 흐르는 물이로다

마지못해 가라 시면
아니 가지는 못하여도
말없이 바라보다
님 울리고 나도 운다

둘 곳 없는 마음에
가눌 수 없는 눈물이여
가시려는 내 님이야
짝 잃은 외기러기로세

님을 향해 피던 꽃도
못내 서러워 떨어지며
지는 서산 해 바라보며
님 부르다 내가 운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 리 떨어진 곳
내 못 가도 내 못 가도
님을 살펴 주소서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 리 떨어진 곳
내 못 가도 내 못 가도
님을 살펴 주소서

2. 새야

새야

□ 가사
#작사ㆍ작곡 김수철
새야 타오르는 젊은 태양 품었다고
새야 외로움이 붉게 피었다고
새야 조용히 촛불을 켜자고
새야 멋진 인생을 살자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인생은 꽃이 피고 지듯 같다고 예

새야 이 세상 끝까지 날자고
새야 영원히 영원히 날자고
그대 맘 내 맘에 와 닿을 때
넓은 세상 맘껏 한번 날아 보자고
하늘과 땅을 이어라 하늘과 땅을 이어라
하늘과 땅을 이어라 하늘과 땅을 이어라

3. 행복

행복

□ 가사
#작사ㆍ작곡 김수철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흔적을 더듬어야 해요
들리거나 들리지 않거나 소리에 옷섶을 적셔요
당신은 어느 곳에 계시옵니까
흔적 없어도 소리가 없어도
어느 곳에 내가 있더라도 그대는 내 곁에 있어요
마음속 깊이 묻어 둔 바로바로 그것이에요

적시는 옷섶에 부르는 내 노래여
뜨거운 눈물이 피어난 꽃이여
태양에 달려가 그렇게 태우리라
달님에게 달려가 그렇게 살리라

마음아 내 마음아 훨훨 날아라
두 팔 벌려 모든 걸 그곳까지 온 세상 가득히
마음아 내 마음아 훨훨 날아라
두 팔 벌려 모든 걸 그곳까지 온 세상 가득히 날아라

4. 어둠의 세계 (연주곡)

어둠의 세계


5.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 가사
#작사ㆍ작곡 김수철
어쩌면 좋아 떠나갔네 어쩌면 좋아 나를 두고
가지 말라 했는데 홀로 둔 채 떠났네
어쩌면 좋아 보고픔을 어쩌면 좋아 외로움을
오신다는 기약 없이 그대로 가 버렸네

쓸쓸한 이 밤 오늘도 지새우누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 내 님이 오시려나
어쩌면 좋아 그리움을 어쩌면 좋아 떠난 님을
그래도 생각이 나 오늘도 기다리네

쓸쓸한 이 밤 오늘도 지새우누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 내 님이 오시려나
어쩌면 좋아 그리움을 어쩌면 좋아 떠난 님을
그래도 생각이 나 오늘도 기다리네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떠나갔네 어쩌면 좋아 나를 두고
가지 말라 했는데 홀로 둔 채 떠났네
어쩌면 좋아 그리움을 어쩌면 좋아 떠난 님을
그래도 생각이나 오늘도 기다리네

6. 외로움

외로움

□ 가사
#작사ㆍ작곡 김수철
허전한 이내 심정을 무엇으로 달래나
쏟아지는 이 빗소리에 흠뻑 젖어 볼까나
내 님 싣고 가버린 세월 기타만이 외로워라
사랑 실은 나의 노래여 내 님에게 가려무나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내 님이 내게로 오누나
어느 사이 내 가슴속엔 물방울이 맺혔나
누군가가 요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으면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내 님이 내게로 오누나
어느 사이 내 가슴속엔 물방울이 맺혔나
누군가가 요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으면

7. 알면서도

알면서도

□ 가사
#작사ㆍ작곡 김수철
언제부턴가 멀어졌어요 달님마저 내 곁에서
떠났어도 내 곁을 떠났어도 보고픈 그대여
허전한 이내 심정 그 누가 알아줄까

오랫동안을 생각했어요 그대 모습 그리면서
알면서도 떠나야 하나 봐요 눈물을 감추며
사랑했던 그대 마음 내 맘에 새기며

오랫동안을 생각했어요 그대 모습 그리면서
알면서도 떠나야 하나 봐요 눈물을 감추며
사랑했던 그대 마음 내 맘에 새기며


8. 일곱색깔 무지개

일곱색깔 무지개

작은거인 1집에 먼저 수록되었던 곡을 다시 수록했으며, 속설에 의하면 간주 일부분을 이빨로 연주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곡이다.

□ 가사
#작사ㆍ작곡 김수철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하늘 나라 다리일까
구름 나라 다리일까

모두 모두 따라가며
햇님에게 물어보세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하늘 나라 다리일까
구름 나라 다리일까

모두 모두 따라가며
햇님에게 물어보세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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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커버

■ About The Album

The rock band Little Giant, who debuted in 1979 at the first National University Song Contest with the Gold Award for "Seven-Colored Rainbow," released their first album in the same year, but failed commercially. After Kim Geun-sung, who played the organ, and Jung Un-mo, who played the bass, left, only Kim Soo-chul, who played the guitar and vocals, and Choi Soo-il, who played the drum, made the second album.

Kim Soo-chul thinks that the recording was bad while considering the problems of his previous work, so the recording of the album was done by Japanese engineer and guitarist Masato Kitagawa. Therefore, if you compare the recording status of other bands at the same time with the recording status of this album, you can see that the recording status is definitely very superior.

Unfortunately, the album released so ambitiously was quite an avant-garde album for the public at the time, so sales of less than 10,000 copies failed. Since then, Choi Soo-il has withdrawn, and Kim Soo-chul reorganized his lineup with Shin Yoon-sik and Heo Jun, but it did not last long. Eventually, the little giant was disbanded for the last time, and Kim Soo-chul began his solo career. However, it is now regarded as a milestone in Korean rock in the 80s and one of the best Korean hard rock master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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