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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별 트로트 히트곡, 1950년대 이전 노래

트로트

by 2영하 2023. 9. 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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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이전 트로트 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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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32년 이애리사 황성옛터
2. 1935년 이나영 목포의 눈물
3. 1936년 황금심 알뜰한 당신
4. 1938년 남인수 애수의 소야곡
5. 1938년 김정구 바다의 교향시
6. 1938년 김정구 눈물 젖은 두만강
7. 1938년 박향림 오빠는 풍각쟁이
8. 1939년 남인수 감격시대
9. 1939년 김영춘 홍도야 우지마라
10. 1940년 백년설 나그네 설움
11. 1940년 박년설 번지없는 주막
12. 1941년 고운봉 선창
13. 1942년 백년설 대지의 항구
14. 1942년 백난아 찔레꽃
15. 1942년 이난영 목포는 항구다
16. 1947년 김용대 청춘의 봄
17. 1947년 현인 신라의 달밤
18. 1949년 현인 비 내리는 고모령
19. 1949년 백난아 낭랑 18세

앨범커버


1. 이애리사 황성옛터

음원

□ 가사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있노라
성은 허무러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업ㅅ이 눈물져요

나는 가라로다 끝도없이 이 발길 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
아~ 한없는 이 심사를 가슴 속 깊이 안고
이 몸은 홀로서 가노니 옛터야 잘 있거라


2. 이난영 목포의 눈물

음원

□ 가사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숨어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 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진가
못 오는 임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3. 황금심 알뜰한 당신

음원

□ 가사
울고 왔다 울고 가는 설운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척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 앞에 하소연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척하십니까요


4. 남인수 애수의 소야곡

음원

□ 가사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 빛을 보면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마는
외로이 느끼면서 우는 이 밤은
바람도 문풍지에 애달프구나


5. 김정구 바다의 교향시

음원

□ 가사
어서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푸른바다 품속에 상록수풀
우거진 곳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간주중 -
어서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하얀 돛대 스러지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갈미기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6. 김정구 눈물 젖은 두만강

음원

□ 가사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7. 박향림 오빠는 풍각쟁이

음원

□ 가사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몰라 난몰라
내반찬 다 뺏어 먹는거 난몰라
불고기 떡볶기는 혼자만 먹고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실여 난실여 내편지
남몰래 보는것 난실여
명치좌 구경갈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때면 엄벙땡하구
오빠는 핑계쟁이 오빠는 안달뱅이
오빠는 트집쟁이야
오빠는 주정뱅이야 머
오빠는 모주군이야 머
난몰라이 난몰라이 밤늦게
술취해 오는것 난몰라
날마다 회사에선 지각만하구
월급만 안 오른다구 짜증만 내구
오빠는 짜증쟁이 오빠는 모두쟁이
오빠는 대표쟁이야


8. 남인수 감격시대

음원

□ 가사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사귄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을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팔랑팔랑 바람에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 봄 멀지않다 행운의 뱃길로
잔디는 부른다 봄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지여
새파란 지평천리 백마야 달려라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
저 언덕을 넘어가자 꽃피는 마을로


9. 김영춘 홍도야 우지마라

음원

□ 가사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홍도야 울지마라 굳세게 살자
진흙에 핀꽃에도 향기는 높다
네마음 네행실만 높게 가지면
즐겁게 웃을날이 찾아 오리라


10. 백년설 나그네 설움

음원

□ 가사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 년 너머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가워
가야 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새벽 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 거랴
흘러갈쏘냐


11. 박년설 번지없는 주막

음원

□ 가사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그밤이 애절구려
능수버들 재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꿀같은 정이였소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를 빌어도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깨무는 입살에는 피가 터졌소
풍지를 악물며 밤비도 우는 구려
흘러가는 타관길이 여기만 아닌데
번지없는 그 술집을 왜 못잊으냐


12. 고운봉 선창

음원

□ 가사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내가 왔던가
비린내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13. 백년설 대지의 항구

음원

□ 가사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말고 쉬지를말고
달빛에 길을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말고
꽃잡고 길을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
찾아가거라


14. 백난아 찔레꽃

가요무대영상(KBS 레전드 케이팝)

□ 가사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의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점 북두성이 스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15. 이난영 목포는 항구다

음원

□ 가사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여주로 떠나갈까 제주로 갈까
비 젖은 선창 머리 돛대를 달고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이별의 고향


16. 김용대 청춘의 봄

음원

□ 가사
청춘은 봄이오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긋 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 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봄봄봄
가슴은 두근 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 바람에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삣 비리 비리비리 비
라라랄라 라라랄라 라라랄랄 라라라라랄 라라랄
라라랄 라라라랄 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오 봄은 꿈나라

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 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긋 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 소근 속삭이는 봄봄봄봄봄봄봄
가슴은 두근 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 바람에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삣 비리 비리빌 비
라라랄라 라라랄라 라라랄랄 라라라라랄 라라랄
라라랄 라라라랄 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오 봄은 새 나라


17. 현인 신라의 달밤

음원

□ 가사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고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고나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18. 현인 비 내리는 고모령

음원

□ 가사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오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 해이던가
물 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19. 백난아 낭랑 18세

음원

□ 가사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꿍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임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 세
송아지 모는 뒷산 너머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온대요
소쩍궁 소쩍 새가 울어서
삼천리 이 강산에 새봄이 왔네
맹세만 해도 새는 오는데
기약한 우리 임은 어이 못 오나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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