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음악

N.EX.T/The Return of N.EX.T Part 2: The World(넥스트 3집)

2영하 2023. 6. 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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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The Return of N.EX.T Part 2: The World

○ 발매 1995년9월15일
○ 장르 프로그레시브 메탈, 헤비 메탈, 하드 록, 소프트 록
○ 타이틀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 멤버 신해철(리드보컬-키보드), 김세황(기타), 김영석(베이스), 이수용(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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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넥스트의 앨범 중 가장 뛰어난 사운드 퀄리티를 자랑하는 앨범으로, 신해철의 원 맨 밴드에 가까웠던 지난 앨범들과 달리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정규 멤버들이 합류하여 밴드다운 라인업을 갖고 완성된 첫 앨범이다.

1. 넥스트/세계의 문 (유년의 끝)

세계의 문 (유년의 끝)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김세황
흙먼지 자욱한 찻길을 건너
숨 가쁘게 언덕길을 올라가면
단추공장이 내려다보이는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에
너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멍가게 옆 복개천 공사장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의 전부였던 시절
뿌연 매연 사이로 보이는 세상을
우리는 가슴 두근거리며 동경했었다
이제 타협과 길들여짐에 대한 약속을 통행세로 내고
나는 세계의 문을 지나왔다
그리고 너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문의 저 편
내 유년의 끝 저 편에 남아있다

2. 넥스트/Komerican Blues (Ver 3.1)

Komerican Blues (Ver 3.1)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
(Shut the fuck up!)
(Shut the fuck up!)
(Shut the fuck up!)
(Shut the fuck up!)

K O M E R I C-A-N
K O M E R I 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Komerican Komerican Blues
K O M E R I C-A-N
K O M E R I 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Komerican Komerican Blues

(Shut the fuck up!)

아주 먼 옛날 옛적
당신들이 생각하던 세상이 아니다
아차! 하는 사이에도
길모퉁이 한구석엔 빌딩들이 들어선다
여자들의 옷차림은 계절 따라 뒤바뀌고
남자들의 머리칼은 길어졌다 짧아졌다
점점 더 빨리빨리 이것이 1990년대이다
과연 왜 이게 뭘까
지금 무얼 하고 있나 생각하지 마라
앞뒤를 이리저리 저리이리 재다간
평생 촌티를 벗어날 순 없다
요즘 젊은 애들은 정말
알 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이미 먼 옛날 옛적 당신들이 생각하던
세상은 갔다

(상투 틀던) 머리 위엔 무스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표를

(변하는 건) 세상인가 사람인가
(너무 빨라) 현기증만 나누나

(Shut the fuck up!)
(Shut the fuck up!)

K O M E R I C-A-N
K O M E R I 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Komerican Komerican Blues

(Shut the fuck up!)

New York London LA Boston
Paris Tokyo Rome Berlin Yeah!
이 모든 것이 이 거리에
가득하게 줄을 지어있고
그대의 이름은 코스모폴리탄 K O M E R I C-A-N
Who is the Komerican?
Komerican Blues

신문 사회면에 실리는 얘긴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들의 얘기
평생 남대문엔 가본 적도 없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표를 달자
내가 남들보다 못한 게 뭐 있나
남들에 관한 얘긴 말할 필요 없지 않나
남이 하는 얘기들은 신경조차 쓰지 마라

(상투 틀던) 머리 위엔 무스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표를

(변하는 건) 세상인가 사람인가
(너무 빨라) 현기증만 나누나

K O M E R I C-A-N
K O M E R I 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Komerican Komerican Blues
K O M E R I C-A-N
K O M E R I 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Komerican Komerican Blues

3. 넥스트/Mama

Mama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
한때는 당신도 꿈 많았던 소녀였죠
아직도 때로는 난 그렇게 느껴져요

그 많은 세월 수 많았던 사연들에도
단 하나도 당신은 변한 게 없어요

하얗게 샌 머리칼 하나둘씩 늘어
눈가엔 어느새 주름져도

내겐 언제나 제일 아름다운 엄마

내 삶에 엄마는 처음 알게 된 친구였어요
나보다 더 많이 날 알았고 이해했죠

난 이제 또다시 험한 길을 떠나려 해요
생각보다 세상은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나 쓰러져 세상을 배울 때엔
날 위해 눈물 흘리지 말아요

그저 나의 길을 지켜봐 줘요 엄마

4. 넥스트/나는 쓰레기야 Part I

나는 쓰레기야 Part I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김세황
시궁창 속에 사는 구더기조차
자신의 때가 오면 허물을 벗고
하얀 날개를 달고 나비가 되어
세상을 내려보며 날아가는데

난 오늘 또 하루 그냥 먹고 살고
(나는 쓰레기야)
난 오늘 또 하루 그냥 먹고 살고
(나는 쓰레기야)

기왕에 쓰레기라고 생각되거든
땅에 묻히기보다 불태워져라
다 타고 남은 깨끗한 재가 되어
아무런 미련 없이 사라져가라

난 오늘 또 하루 그냥 먹고 살고
(나는 쓰레기야)
난 오늘 또 하루 그냥 먹고 살고
(나는 쓰레기야)

5. 넥스트/The Age of No God (無神時代)

The Age of No God (無神時代)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
이젠 살아남는 게 목적인 세대는 갔다
어떻게 사는가 문제인 세대가 왔다
좌익 우익 중도 이데올로기는 쓰레기통에 갔다
불안한 사람들은 새로운 적을 찾아 헤맨다

어디로 가는가 얼만큼 왔는가 혹은 제자리인가
거꾸로 가는가 알기는 아는가 이게 뭔 소린가

Virtual reality, Cyber sex (Dreams come true!)
한편엔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The World of Confusion, the age of god!
이제는 무엇에 기대어 살 텐가

어디로 가는가 얼만큼 왔는가 혹은 제자리인가
거꾸로 가는가 알기는 아는가 이게 뭔 소린가

(세상은 쓰레기통이야)
(그럼 난 쓰레기네?)
(하하하하하하...)


번쩍거리는 교회에는 천국행 엘리베이터가 있다
들어가고 싶은가 입장료는 선불이다
TV is my king Money is my god
이제는 무엇에 기대어 살 텐가

어디로 가는가 얼만큼 왔는가 혹은 제자리인가
거꾸로 가는가 알기는 아는가 이게 뭔 소린가

어디로 가는가 얼만큼 왔는가 혹은 제자리인가
거꾸로 가는가 알기는 아는가 이게 뭔 소린가

6. 넥스트/나는 쓰레기야 Part II (Instrumental)

나는 쓰레기야 Part II (Instrumental)


7. 넥스트/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동성동본 커플을 위해 나온 록 발라드 곡. N.EX.T 멤버들의 합창이 돋보이는 곡이다.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김영석
아직 단 한 번의 후회도 느껴 본 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데도 선택은 항상 너야

어느 또 하루도 너는 힘들었는지
애써 감춰보려 해도 나는 봤어
너의 눈가에 남아 있는 그 눈물 자욱을
스치듯이 난 모른척했지만
친구들과 부모 모두 내게 말을 해
너를 단념하라고
그렇지만 난 느껴
왜 내겐 꼭 너여야 하는지

아직 단 한 번의 후회도 느껴 본 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대도 선택은 항상 너야

힘겨운 시간은 왠지 천천히 흘러
하지만 우린 함께야
지금보다 더 많은
세월을 견뎌나가야 해

아직 단 한 번의 후회도 느껴 본 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대도 선택은 항상 너야

아직 단 한 번의 후회도 느껴 본 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대도 선택은 항상 너야

아직 단 한 번의 후회도 느껴 본 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대도 선택은 항상 너야

아직 단 한 번의 후회도 느껴 본 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대도 선택은 항상 너야

8. 넥스트/Requiem for The Embryo (Instrumental)

Requiem for The Embryo (Instrumental)

직역하면 배아(Embryo)를위한 진혼곡(Requiem)으로 태어난 이후에 불미스런 일로 죽은 태아와 배아를 위한 진혼곡으로 신해철의 심오한 연주와 명창의 애절한 외침이 묘한 절묘를 이루는 곡이다.

9. 넥스트/Money

Money

가사에 너는 곡을 듣는 청자가 아닌 돈을 뜻한다. 즉, 너 = 돈이라는 의미다.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김세황
손에 잡힐 듯
너는 아찔한 미소로 나를 부르고
한 걸음 다가서면
비웃듯이 내게 멀어져 가지
Oh I love you money

온 세상에서
이제 너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어
수많은 사람들이
너의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때론 키스처럼 달콤한
꿈을 만들지만
멈추지 않는 꿈을
때론 독약처럼 쓰디쓴
절망을 만들고
날 몸부림치게 해

(사람보다도 위에 있고 종교보다도 강하다)
겉으로는 다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약한 자는 밟아 버린다 강한 자에겐 편하다)
경배하라 그 이름은 돈 돈 돈 돈
(사람보다도 위에 있고 종교보다도 강하다)
겉으로는 다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약한 자는 밟아 버린다 강한 자에겐 편하다)
경배하라 그 이름은 돈 돈 돈 돈

가진 자 못 가진 자 모두 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발버둥 치니
Money가 도대체 뭐니
그게 뭔데 이리 생사람을 잡니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쥐었다 하는 건
돈이 사람보다 위에 있는 거니
인격도 신분도 품위도 지식도
이젠 돈만이 결정하고 말해줄 수 있는 거니
M-O-N-E-Y MO MO Money
Mo Mo Mo Money rules the world

Yo, Check this out
Money has got everything
and rules the world now
(rules the world now)
So everybody wants
this monster more
and more somehow
(more and more somehow)
But till U die
Can't get any satisfaction
(satisfaction)
It doesn't matter how U try
There's no solution
(no solution)
M-O-N-E-Y MO MO Money
Mo Mo Mo Money rules the world

넌 세상을 움직이고
도시와 공장을 만들지만
또 총과 대포를 만들어
죽음과 파괴를 부른다

때론 키스처럼 달콤한 꿈을 만들지만
멈추지 않는 꿈을
때론 독약처럼 쓰디쓴 절망을 만들고
날 몸부림치게 해

(사람보다도 위에 있고 종교보다도 강하다)
겉으로는 다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약한 자는 밟아 버린다 강한 자에겐 편하다)
경배하라 그 이름은 돈 돈 돈 돈
(사람보다도 위에 있고 종교보다도 강하다)
겉으로는 다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약한 자는 밟아 버린다 강한 자에겐 편하다)
경배하라 그 이름은 돈 돈 돈 돈

10. 넥스트/나른한 오후의 短想 (Instrumental)

나른한 오후의 단상


11. 넥스트/아가에게

아가에게

3집 작업 도중 신해철의 조카가 태어났는데, 그 조카를 위해 넥스트 멤버들이 전부 보컬에 참여해 만든 잔잔한 발라드 노래. 신해철은 이 조카가 수능을 보는 2014년에 Welcome to the Real World를 불러 다시 선물하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본인의 손으로 곡을 완성하지는 못 했다. 이후 N.EX.T의 7집으로 추측되는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Welcome To The Real World가 신해철 사후 성지훈 엔지니어와 서태지 등의 손을 거쳐 유작으로 발표된다.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
해철
아가야 너의 웃는 그 얼굴을 보기 위해
우리는 이렇게도 오랫동안 기다렸나 봐
너의 웃음은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어
또 다른 시작이 다가왔음을 아가야

영석
아가야 너의 얼굴 하나 안엔 그렇게도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있어
서로 자길 많이 닮았다며 싸우곤 해도
온 집안 가득히 웃음뿐이야 아가야

세황
너의 미래는 텅 빈 종이처럼 이제 시작일 뿐야
온 세상 모든 것을 그 위에다 그려보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기쁨도 슬픔도 훗날엔 모두 아름다워

수용
언젠가 네가 자라나서 어른이 될 때면
세상은 지금보단 조금은 좋아지겠지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세상을 만들며
우리도 조금씩 배워갈 거야 아가야

해철
네가 흘릴 눈물들은 지금의 눈물과는 다르겠지
세상의 어두운 그늘을 알게 된 후엔
하지만 기억해 두렴 슬프고 두려워도
피할 순 없어 넌 싸워 이겨야만 해

全 멤버
아가야 너의 웃는 그 얼굴을 보기 위해
우리는 이렇게도 오랫동안 기다렸나 봐
너의 웃음은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어
또 다른 시작이 다가왔음을 아가야

해철
아가야 아침이 올 때까지 잠들렴
언제나 눈을 뜰 땐 너의 곁에 있을 거야
아직은 무서운 꿈은 몰라도 좋을 나이
창가에 햇님이 널 부를 때까지 안녕

12. 넥스트/Hope

Hope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김세황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들 속에선
이렇게 힘든 때가 없었다고 말해도[35]
하지만 이른 게 아닐까 그렇게 잘라 말하기엔
곁에 있던 사람들은 언제나 힘들 때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혼자란 걸 느끼지
하지만 그게 세상이야 누구도 원망하지 마
그래 그렇게 절망의 끝까지 아프도록 떨어져
이제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큰 소리로 외치면

(흐릿하게, 눈물 너머)
이제서야 잡힐 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
(그 언젠가, 먼 훗날에)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 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이제는 더 이상 흘릴 눈물조차 남아있지 않을 때
바로 지금이야 망설이지 말고 그냥 뛰어가는 거야

(흐릿하게, 눈물 너머)
이제서야 잡힐 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
(그 언젠가, 먼 훗날에)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 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흐릿하게, 눈물 너머)
이제서야 잡힐 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
(그 언젠가, 먼 훗날에)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 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13. 넥스트/Questions

Questions

□ 가사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김세황
병든 자와 노인들은 한쪽 문으로 사라지고
또 다른 문으론 지금 태어난 자들 들어온다
단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시간
보이지 않는 어둠을 달려간다

내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고 또 느껴야 하는가
내게 다가올 끝날이 오면
나는 무엇을 찾았다 말해야 하는가

세상을 알게 될수록 내 무거워진 발걸음은
아직 내가 걸어야 할 남은 세월을 두렵게 하네
사랑한 것은 빨리 사라져 가고
새로운 것은 익숙해지기 힘들어

내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고 또 느껴야 하는가
내게 다가올 끝날이 오면
나는 무엇을 찾았다 말해야 하는가

14. 넥스트/Love Story (Bonus Track; Instrumental)

Love Story



앨범커버

■ About The Album

The third album showed the most stable appearance in terms of member composition and activities.

Activity Period: Spring 1995-1997
Members: Shin Hae-cheol, Kim Se-hwang, Lee Dong-gyu, Kim Young-seok, Lee Soo-yong, Jang Ki-soon, Kang Seok-hoon, etc

Following the previous work <BEING>, which was the main focus of the exploration of "essential beings," the album expanded to "the world." Kim Young-seok was recruited to the bassist position, which had a gap with Lee Dong-kyu's departure, completing Next's lineup of members in Leeds. Lead vocalist - Shin Hae-chul on the keyboard, Kim Se-hwang on the guitar, Kim Young-seok on the bass, and Lee Soo-yong on the drums are equipped with the same lineup that most people think of when they think of next.

As the composition of the members, which was one of the biggest problems, stabilizes, it has changed from the existing Shin Hae-cheol one-man dictatorship to a system in which some members share roles, and it is also an album that can be found other than Shin Hae-cheol in Booklet's composer's notation.

Large CD cases and embarrassing photos in the booklet, which were not common at the time, became a hot topic.

As the scope of the concept expanded, the composition of the song became very rich. In addition to metal lines such as "THE WORLD WE MADE" and "I'm Trash" among the existing "Door of the World," "Komerican Blues" attempted a combinatio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rock, and the ballad "mama" that connects the simple sensibility of "Fly Chick" includes two guitar solo songs. On the contrary, however, this also means that the department store-style composition has become more difficult.

"THE WORLD WE MADE," which was inspired by the two socially traumatic collapses of Sampoong Department Store and Seongsu Bridge, "MONEY," which mocked golden omnipotence, and even rock ballad "For struggling lovers" were strong songs in the Dongseong-bon Golden Marriage Act.

It is not a funny story now, but the law was even mentioned as a "social problem" until 1998, when it was extinguished by the current constitutional nonconformity decision. The biggest problem among them was that the scope of incest marriage designated by the relevant law was unprecedentedly wide worldwide, seriously violating the basic rights of the people (right to pursue happiness). Although it originated in China, Korea was the only country that enacted same-sex marriage as a law at the time, and even though there is no scientific basis for close relationships, only paternal families, excluding maternal relatives, give birth to genetically deformed babiesIt was an era when false rumors were circulating casually. The announcement of "For Hard Lovers" may not have been a direct starting point to the abolition of the law, but it was true that it caused great social repercussions at the time and comforted same-sex couples who had to face the cold eyes of society. In addition, Shin Hae-chul said on the radio that the song was expressed as a criticism not only for the same sex but also for those who criticize the same sex.

The Return of N.EX.T Part 2: World activities allowed Next to solidify its position as a socially critical artist.

The song "THE WORLD WE MADE," which connects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is a song that shows the true value of the new members, and in particular, Kim Se-hwang's strong fast-track reminiscent of Inbei Malmsteen is impressive. In the climax guitar solo part, Kim Se-hwang maintained his visual aspect by showing terrifying skills such as playing the guitar (!) and playing with a toy laser gun (...), but at the time of recording, he even threatened Shin Hae-chul to fold it with a weak personality (...).

As the visuals, which were concentrated only on vocalist Shin Hae-chul, began to stand out to other members, and at the same time, the members' brutal performance began to stand out, and at the same time, as shown in "What is progress, for whom is progress?" (without considering the truth).

A Japanese critic named Yasuhiro Matsuda posted a review to Japan's "BURRN!" shouting "Oh Next Oh" after listening to the song on late-night radio, and a version translated by a member of Hi-Tel Mettle Dong was circulating on the web for a while. The critic referred to the "WORLD" album as the "best album of 1995" and compared Next to "Korea's Dream Theater." However, he seemed to think that The World We Made was the only track that showed a dream theater approach. 'I was tricked. But I like other things, too? I can't believe there was such a level in Asia!General review. He also compared The World We Made's guitar solo to Inbay Malmsteen. Questions is also compared to David Gilmore of Pink Floyd.

For your information, Shin Hae-chul himself once said on the radio that there was a voice other than the voice he was recording in the chorus that rang in The World We Made. It is not known whether it is true. Did he call a ghost

As mentioned earlier, the proportion of Shin Hae-chul and other members in composition has increased. "For struggling lovers" is a masterpiece representing Kim Young-seok, and "Questions" in the second half is a song representing Kim Se-hwang. Let's listen to the guitar solo in the introduction and the middle. Shin Hae-chul and Kim Se-hwang's "MONEY" has a funky and groovy feel, and Kim Young-seok's base technique is particularly impressive.

In addition, the remake of "Komerican Blues," a crossover between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rock, which was included in the OST of "You have to go to Apgujeong-dong on a windy day," and Kim Se-hwang's "LOVE STORY" performed live.

Like other Next albums, it was not because of the level of perfection that many expected, but because Shin Hae-chul and Kim Se-hwang were crazy about the warlord game (...). There's a story behind this being discovered by managers, and the album could be released the following month by immediately pulling out of the game disc and keeping the two in the studio.

In 2010, it was ranked 52nd among the top 100 best albums of the 1990s by the music webzine 100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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