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송(90년대 이전)

조용필 10집

2영하 2023. 6. 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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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10집

○ 발매 1988년5월28일
○ 장르 아트 팝, 신스팝, 고딕 록, 퓨전 재즈, 모던 록
○ 타이틀 서울 서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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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수록곡에 '80년대 영미의 뉴웨이브, 신스팝, 쟁글팝 사운드가 베이스로 깔려 있으며 그 위에 조용필식 보컬과 앰비언트, 재즈, R&B 스타일 등의 결합을 시도한 앨범이다

1. 조용필 서울 서울 서울

서울 서울 서울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조용필
해 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 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 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
그 언제쯤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버린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 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

이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
차 한 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
내 인생의 영원히 남을 화려한 축제여
눈물 속에서 멀어져 가는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 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 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2. 조용필 나도 몰라

나도 몰라

□ 가사
#작사 안혜란
#작곡 조용필
창가에 비치는 당신의 그 모습은
사랑으로 내 마음 설레게 해
뜨거운 눈길로 언제나 하고픈 말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작은 손을 내밀며 미소 띤 그 모습에
불꽃으로 영혼이 타오르고
떨리는 숨결로 내게 준 그 한마디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다시 보아도 아쉬운 그림자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하고
그냥 이렇게 바라봐야 하는
이런 내 마음 그대는 아나요

나도 몰라 왜 이러는지
나도 몰라 왜 슬퍼지는지
나도 몰라 왜 괴로운지
이런 마음 사랑일까

언제나 듣고픈 당신의 그 목소리
나는 지금 눈물이 날것 같아
눈을 감고 그리움 지우려 했었지만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다시 보아도 아쉬운 그림자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하고
그냥 이렇게 바라봐야 하는
이런 내 마음 그대는 아나요

나도 몰라 왜 이러는지
나도 몰라 왜 슬퍼지는지
나도 몰라 왜 괴로운지
이런 마음 사랑일까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I wanna see you and I love you

3. 조용필 모나리자

모나리자

□ 가사
#작사 박건호
#작곡 조용필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그 마음을 잡을 수는 없는 걸까
미소가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돌아서야 하는 걸까
눈물이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추억만을 간직한 채 떠나기는 너무 아쉬워
끊임없이 속삭이며 그대 곁에 머물지만
이토록 아쉬워 오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 하네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돌아서야 하는 걸까
눈물이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추억만을 간직한 채 떠나기는 너무 아쉬워
끊임없이 속삭이며 그대 곁에 머물지만
이토록 아쉬워 오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 하네

모나리자

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 하네

모나리자

4. 조용필 I Love 수지

I Love 수지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조수지
기차를 보면 떠나가고 싶어 하던
한 소녀가 있었죠
갈 곳도 없는데 자꾸만 보채던
그 소녀를 나는 알아요

구름을 보면 눈물이 난다 하던
한 소녀가 있었죠
먼 곳이라 부르는 어딘지도 모르는
그곳에 가고 싶어 했었죠

좋아하는 인형이랑 강아지도 모두 여기 있는데
I Love 수지 이제는 먼 곳에서
이곳을 그리워하면서 울고 있구나
I Love 수지 자장가를 불러주마
I Love I Love 수지

구름을 보면 눈물이 난다 하던
한 소녀가 있었죠
먼 곳이라 부르는 어딘지도 모르는
그곳에 가고 싶어 했었죠

좋아하는 인형이랑 강아지도 모두 여기 있는데
I Love 수지 이제는 먼 곳에서
이곳을 그리워하면서 울고 있구나
I Love 수지 자장가를 불러주마
I Love I Love 수지

I Love 수지 이제는 먼 곳에서
이곳을 그리워하면서 울고 있구나
I Love 수지 자장가를 불러주마
I Love I Love 수지

5. 조용필 우주여행 X

우주여행 X

□ 가사
#작사 양인자
#작곡 조용필
로케트 타고서 우주를 돌래요
수많은 별들이 우리를 불러요
그렇게 먼 곳엔 가지를 말아라
지구도 하나의 어여쁜 별이야

사랑하는 사람끼리 가족 되고
오손도손 사는 것도 좋아요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지요
모두들 입을 모아 그렇게 얘기해요
그래도 갈래요 우주로 갈래요
그곳에 갈려면 내게도 알리렴

아이시 회로를 엮어서 우주로
누구도 손 안 댄 미지의 새벽을
하루 한 번 잠 깨우는 새벽 찾아
멀리멀리 간다는 게 걱정돼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지요
모두들 입을 모아 그렇게 얘기해요
그래도 갈래요 우주로 갈래요
그곳에 갈려면 내게도 알리렴

아이는 먼 곳에 혹성을 꿈꾸네
나는 언제 그 꿈을 잃었나

6. 조용필 서울 1987년

서울 1987년

□ 가사
#작사 전옥숙
#작곡 조용필
바람이여 분다 혼들의 함성이 울렸네 사람들아
상고의 고통 우리 알았네
비바람 몰려오는구나 먹구름 안고
검푸른 바다 노도에 우네

싹들은 소리 내 그 꽃을 재촉을 하구나
계절은 그녀의 가슴을 앓게 했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우리 우네
비야 비야 멈추어라 오
바람이여 멈추어라 오

바람이여 분다 혼들의 합창이 들린다 사람들아
상고의 고통 씻겨 나가네
비바람 불어오는구나 희망을 싣고
영원의 바다 눈앞에 있네

잎들은 푸르러 그 꽃을 색깔을 품었네
수줍은 그녀의 가슴이 설레인다
달님도 웃고 별님도 웃고 우리 웃네
비야 비야 멈추어라 오
바람이여 멈추어라 오

비가 내려 대지는 숨 쉬고
바람이 불어 꽃씨는 뿌려졌네
비가 내려 대지는 숨 쉬고
바람이 불어 꽃씨는 뿌려졌네

7. 조용필 회색의 도시

회색의 도시

□ 가사
#작사 안혜란
#작곡 조수지
하늘이 어깨 위에 내려앉은 어느 날
모두가 떠나 버린 여기 이 거리
그 어제처럼 그저 그런 모습으로
나 혼자 걷고 있네
마음 없는 거리 여기저기

발밑에 느껴지는 차가운 아스팔트
저기 저 지쳐 버린 하얀 가로등
그 어제처럼 그저 그런 가슴으로
나 혼자 걷고 있네
마음 없는 거리 여기저기

회색 빌딩 저 너머에 푸른 하늘 있을까
바람 따라 흔들리는 잎새 하나 있을까
종이배를 접어 띄울 냇물 하나 있을까
돌아보는 거리에 별은 어디 꿈은 어디
여기는 회색의 거리여
여기는 회색의 도시여

발밑에 느껴지는 차가운 아스팔트
저기 저 지쳐 버린 하얀 가로등
그 어제처럼 그저 그런 가슴으로
나 혼자 걷고 있네
마음 없는 거리 여기저기

회색 빌딩 저 너머에 푸른 하늘 있을까
바람 따라 흔들리는 잎새 하나 있을까
종이배를 접어 띄울 냇물 하나 있을까
돌아보는 거리에 별은 어디 꿈은 어디
여기는 회색의 거리여
여기는 회색의 도시여
여기는 회색의 도시여

8. 조용필 목련꽃 사연

목련꽃 사연

□ 가사
#작사 박건호
#작곡 조수지
목련꽃 피는 사월에 그대를 처음 만났고
우리는 함께 걸으며 숱한 이야기 나눴지만
지금 내 곁에 남은 건 바람 소리뿐
이젠 다시 들을 수 없는 그 시절의 속삭임들이
맴돌다가 떠나네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월이 가면 변해야 하나 신비스럽던 세상이
나의 곁에서 사라져갔네 그대 떠난 뒤에
돌아오라 그리운 그대 나는 그대 잊을 수 없어
돌아오라 그리운 그대

목련꽃 향기 날릴 때 그대는 멀리 떠났고
뒤돌아서는 나에게 아픈 상처는 남았지만
그때 그날의 추억은 아름다웠지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이리저리 헤매다 보면
그 목소리 들리네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월이 가면 변해야 하나 신비스럽던 세상이
나의 곁에서 사라져갔네 그대 떠난 뒤에
돌아오라 그리운 그대 나는 그대 잊을 수 없어
돌아오라 그리운 그대

돌아오라 그리운 그대 나는 그대 잊을 수 없어
돌아오라 그리운 그대
돌아오라 그리운 그대 나는 그대 잊을 수 없어
돌아오라 그리운 그대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9. 조용필 I Love You

I Love You

□ 가사
#작사 이장희
#작곡 조용필
춤추며 휘파람 불며 온밤을 잊으려고 해도
가슴은 텅 비어 있어 내 마음 왜 이렇게 괴로워
목이 말라 오는가

빗속에 옷을 적시며 온 밤을 미치듯이 걸어도
가슴은 텅 비어 있어 내 마음 왜 이렇게 괴로워
목이 말라 오는가

어깨를 마주하고 듣고픈 그 말 그 말 오직 한마디
그대를 껴안고서 하고픈 그 말 그 말 오직 한마디

I Love You 떨리는 그 음성 I Love You 떨리는 그 숨결
I Love You 떨리는 그 입술 I Miss You
I Love You 황홀한 그 손길 I Love You 황홀한 그 눈빛
I Love You 황홀한 그 모습 I Miss You

빗속에 옷을 적시며 온 밤을 미치듯이 걸어도
가슴은 텅 비어 있어 내 마음 왜 이렇게 괴로워
목이 말라 오는가

어깨를 마주하고 듣고픈 그 말 그 말 오직 한마디
그대를 껴안고서 하고픈 그 말 그 말 오직 한마디

I Love You 떨리는 그 음성 I Love You 떨리는 그 숨결
I Love You 떨리는 그 입술 I Miss You
I Love You 황홀한 그 손길 I Love You 황홀한 그 눈빛
I Love You 황홀한 그 모습 I Miss You

I Love You 떨리는 그 음성 I Love You 떨리는 그 숨결
I Love You 떨리는 그 입술 I Miss You
I Love You 황홀한 그 손길 I Love You 황홀한 그 눈빛
I Love You 황홀한 그 모습 I Miss You

I Love You 떨리는 그 음성 I Love You 떨리는 그 숨결
I Love You 떨리는 그 입술 I Miss You
I Love You 황홀한 그 손길 I Love You 황홀한 그 눈빛
I Love You 황홀한 그 모습 I Miss You

앨범커버

■ About The Album

It is also meaningful in that it filled all songs with self-written songs for the first time in Cho Yong-pil's music career. Cho Soo-ji's composition was written by Cho Yong-pil, who wrote the name of his niece, and was actually composed by Cho Yong-pil. Suzy of "I Love Suzy" is also the first album to work with all overseas sessions.

In commemoration of the 20th anniversary of his music career, he originally planned a double album, but due to circumstances, he released Part 1 and Part 2. As a result, the album was released as Part 1. Part.2 is now called the 11th album, but now the distinction between parts has become ambiguous, so part.1 refers to this album. In the case of Part 1, all songs are filled with self-made songs, and the music style is mainly composed of electronic music and band sound. In the case of Part 2, Yang In-ja and Kim Hee-gap led the work to experiment with various possibilities of adult music.

Compared to the 7th album, which was a rock album, the 7th album is filled with ballad and adult music songs that suit Korean sentiment, and the other half is filled with trendy songs that were popular in the U.S. in 1985, but the 10th album has only one "Mona Lisa" in the style that was popular in the U.S. in 1988. The rest of the songs are songs that Cho Yong-pil thought about to fill his own color. In other words, if the 7th album was an album that captured the music trends of the United States at the time, the 10th album can be seen as Cho Yong-pil's own experimental music with various music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the United Kingdom.

Most of the tracks are based on the 1980s British and American New Wave, synth-pop, and zangle-pop sounds, and on them, they attempted to combine Cho Yong-pil's vocals with ambient, jazz, and R&B styles.
This album is a glimpse of the times when it was released. The title track is "Seoul Seoul Seoul," which was released ahead of the 1988 Seoul Olympics. At that time, fun and exciting music praising Seoul poured out, and only Cho Yong-pil released a lonely song for the Seoul Olympics. Because of that, it was heard a lot through the broadcast after the closing of the Seoul Olympics. Cho Yong-pil once wrote the song, saying, "It's because society will be depressed after the Olympics." It enjoyed considerable popularity in 1988 due to the boom in the Seoul Olympics and is still loved. For your information, Cho Yong-pil sang this song as a celebration when SBS was launched.

And the contrasting song is "Seoul 1987," which is the subject of the June 10 Democratic Uprising. The song depicts the desperate process of achieving democratization. These two songs give you a glimpse of the contrasting times of 1987 and 1988. "The City of Gray" is a song that reveals its self-help toward the city, just like "Seoul, Seoul, Seoul." For your information, the song was written by producer Ahn Hye-ran, who is currently director of MBC Radio MBC.
Apart from the times, the song that became very popular is "Mona Lisa." It's the most popular song on this album. It was a very trendy song by contemporary standards, and it means that Cho Yong-pil steadily encountered the latest Western music. In fact, Cho Yong-pil is known as a huge fan of Billboard charts and enjoyed listening to music by American pop singers such as Katy Perry and Taylor Swift in the early 2010s. More than 20 years later, it can still be heard a lot at the singing practice range. Kukkasten also played in "I am a Singer 2".

By the time the album was produced, Cho Yong-pil planned to enter the U.S. market beyond Japan, and accordingly, Cho Yong-pil's album contains the most English lyrics. There is also a strong jazz color, and the song that stands out the most is "I Love You." Soon after, the jazz-rock concept debut album of Spring, Summer, Fall and Winter, which went through a great birth session, was released, which is about 15 days apart. Therefore, spring, summer, fall, and winter have been preparing their own fusion albums at the same time. As an aside, the image of Cho Yong-pil wearing glasses with a neat hairstyle that continues to this day was established from this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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