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쌍/회상
2. 정경호/회상(슬의생2 OST, 원곡 산울림)
3. 터보/회상
#작사 개리
#작곡 DJ Juice, 길
울 엄마가 나를 뱄을 때
앉아서 잠을 잤대 내 발길질 땜에
그렇게 난 뱃속에서부터
말썽을 피웠어
중학교 땐 반장 때려서
얼굴에 구멍이 났고
엄마는 무릎 꿇고 울었어
내 앞에서 밤새도록
그래서 그 뒤론 나는 싸움 안 해
깡패 될까봐 밖에 나갈 때마다
싸우지 말라고 내게 말해
커서 난 뭐가 될까 마우스 커서처럼
큰 세상을 나가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꿈을 꿨어 스물여섯 늦은 나이에
난 맘을 잡았어 젊은 날에 방황
가난 바람 같은 인생은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며
나를 위로하며 매일 밤
꿈을 위해 난 글을 썼어
이렇게 살아온 인생
또 이렇게 살아갈 인생
변하지 않을 내 삶의 노래 노래 노래
오르락내리락 반복해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
사랑과 이별이 반복돼
내 삶은 돌고 도네
오르락내리락 반복해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
사랑과 이별이 반복돼
내 삶은 돌고 도네
생각보다 잘됐지 리쌍 1집
떠도는 집시처럼 지친 인생에
빛이 보이고 믿기 힘든 사랑이
내게 찾아왔어
그녈 위해 부를 수 있는 사랑 노래
리쌍부르스 내가 글을 쓴 후로
가장 아름다운 노래
하지만 그녀의 웨딩드레스는
결국 나를 위한 것이 아니었어
물론 내 잘못이 컸지만
어찌나 힘이 들던지
그날 밤 술을 펐지
난 이 젊은 날에 방황 가난
바람 같은 인생은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며
나를 위로 했지만 아픔은 찾아왔어
음악으로 번 돈 전부 떼이고
나는 벚꽃처럼 잠시 피고 졌고
또다시 맨손으로 노를 젓고
이렇게 살아온 인생
또 이렇게 살아갈 인생
변하지 않을 내 삶의 노래 노래 노래
오르락내리락 반복해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
사랑과 이별이 반복돼
내 삶은 돌고 도네
오르락내리락 반복해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
사랑과 이별이 반복돼
내 삶은 돌고 도네
느지막이 시작한 방송생활이
날이 갈수록 재밌어
돈은 많이 벌진 못해도
사람 땜에 받은 상처
사람으로 다시 메꿔 될 때까지
노력하는 유재석 그 성실함을 배워
나를 다시 깨워
게으르게 했던 음악이
요즘 너무 재밌어
매일매일 내 정신은 깨있어
음악 관두겠다던 나를
매일 찾아왔던 매니저 최부장처럼
나는 다시 달리는 레이서
이 젊은 날에 방황 가난
바람 같은 인생은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며
나를 위로했던 그때처럼
다 겪어 봤으니 꺾이지 않아
고통은 껌처럼 씹어
컴컴한 밤은 나를 다시 일으켜
나를 다시 일으켜
오르락내리락 반복해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
사랑과 이별이 반복돼
내 삶은 돌고 도네
오르락내리락 반복해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
사랑과 이별이 반복돼
내 삶은 돌고 도네
#김창훈 작사ㆍ작곡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 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 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 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작사 이승호
#작곡 윤일상
겨울 오면은 우리 둘이서
항상 왔었던 바닷가
시린 바람과 하얀 파도는
예전 그대로였지만
나의 곁에서 재잘거리던
너의 해맑던 그 모습
이젠 찾을 수 없게 되었어
아무도 없는 겨울의 바닷가
너무나 슬퍼 보인다고
우리가 바다 곁에서
친구가 되자고
내 등에 숨어 바람을 피할 때
네 작은 기도를 들었지
언제나 너의 곁에 우리 항상
함께 해달라고
거친 파도가 나에게 물었지
왜 혼자만 온거냐고
넌 어딜갔냐고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거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수 없을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거야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
어딜가도 그녀 모습 볼수가
없다고 내게 말했나봐
어디가냐고 말을 하라고
자꾸만 재촉하던 바닷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니 모습 만들어
그 곁에서 누워
니 이름을 불러 봤어
혹시 너 볼까봐 녹아 버릴까
걱정이 됐나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지 않잖아
너 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
너없이 혼자 찾아오지 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 모습 볼 수 없다해도
난 알아
내 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
어딜가도 그녀 모습 볼수가
없다고 내게 말했나봐
어디가냐고 말을 하라고
자꾸만 재촉하던 바닷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니 모습 볼 수
없다해도 난 알아
내 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