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멍 한번 해보시죠^^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겨울비가 오네요. 그냥 멍하니 음악을 들어보아요.
#작사ㆍ작곡 김범룡
그 누구인가 내게 다가와
나를 바라보는 애달픈 눈동자
비를 맞으며 우뚝 선 모습
떠나려 하는 내님이련가
바보같지만 바보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내 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하나 눈물이 흐르네
바람불어와 뒤돌아보면
당신은 저멀리 사라져버리고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바보같지만 바보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내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하나 눈물이 흐르네
바람불어와 뒤돌아보면
당신은 저멀리 사라져버리고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더군요. 13일의 금요일이라 운전 조심해야지했는데 어둔운데다 비까지 내리니 차선 도색도 안보이고 심지어 중앙 차선도 안보이고 익숙한 도로가 나오고 신호 신경 안 쓰는 구간을 만나고서야 음악을 켜고 편안하게 운전했네요.
갑자기 겨울비가 와서 유튭에 검색을 해봤더니 노래 3곡이 뜨네요.
조동진의 겨울비/시나위(김종서)의 겨울비/송하예의 겨울비
먼저 송하예의 노래를 들었는데 멍하니 계속 듣게 되더군요.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목소리에 호소력이 짙고 감성이 풍부하네요.
이렇게 아무 잡념없이 운전멍에 음악멍을 하니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다음은 조동진님의 노래를 들었는데 멜로디가 오래된거 같더라구요. 패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종서님의 겨울비를 들었는데 어렸을적 친구가 독서실 옥상에서 올라가지도 않는 목을 움켜쥐며 불렀던 노래가 이거더군요.
노래는 송하예님 노래가 제일 좋기는한데 옛 추억이 떠올라 김종서님의 노래를 연속재생 하며 멍때리고 있습니다.
'내 가슴속에 스미는 이 슬픔 무얼까..'
감성 쩔은 아침이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금요일 아침이네요.
모두들 얼른 일 마치고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하북트진, 2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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